장미꽃잎에 적힌 그대 마음


      詩/ 윤보영


      한 잎을 읽으면
      가슴이 꽃송이가 되고
      열 잎을 읽으면 꽃밭이 되고


      날마다 읽다 보니
      내 안은 꽃 천지가 되었다


      읽을수록 깊어지는 그리움
      날마다
      그리움 속으로 걷고 있는 나.


      시집「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