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편지 / 윤보영(Romance / Steve Barakatt)
Romance / Steve Barakatt
지리한 장마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 장마는 예년에 비해 조금 늦게 온 듯하네요.
비를 좋아하는 저로 보면 이 장마가 즐겁지만
비로 인한 피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이 끝나가는 즈음입니다.
벌써 올 한 해도 절반이 지나는군요.
이 6월이 다 가기 전에 그리운 분에게
편지 한 장 남기면 어떨련지요.
하은 2019.07.04. 16:48
자동차 창밖에서 내다보는 비오는 거리가 너무 멋있네요.
지금 저 비가 내린다면 너무 기뻐서 환호성이라도 지를것 같네요.
한동안 여행 다니느라고 홈에 오랫만에 왔더니 너무 멋진 영상을 올려 놓으셨네요.
하은
예. 하은님.
요즈음 바쁘게 사시는 것을 글로 봐도
느낌이 확 옵니다.
모처럼 고국에 오셔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그렇게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실 것 같아요.
청평으로 들어가셨나요?
하은 2019.07.05. 10:42
오작교
네 7월 3일날 들어 왔어요.
오기 너무 잘 한것 같아요.
혼자서 그냥 있는것이 너무 좋아요.
음악도 듣고 글도 쓰고 먹고 싶으면 아무때나 먹고
자고 싶으면 아무 때나 자고 정말 좋아요.
새소리와 물 내려가는 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하루를 시작 합니다.
윤작가님이 지금 한참 바쁘셔서 시간 내시면 함께 남원에
내려가 주신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하은
그렇군요.
청평은 휴양지로서 좋은 곳이지요.
머무시는 동안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윤작가님께서 여름이면 엄청 바쁘실텐데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