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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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21-01-29 |
44096 |
공지 |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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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15-09-23 |
55939 |
공지 |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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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11-04-05 |
69740 |
공지 |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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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7-02-14 |
114016 |
공지 |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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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8-01-20 |
57906 |
421 |
한 여름날의 꿈 / 손종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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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7-25 |
5103 |
420 |
바람편에 보낸 안부 / 윤보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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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7-26 |
5076 |
419 |
이제 당신과의 사랑은 / 도종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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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7-28 |
5123 |
418 |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 오광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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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02 |
5064 |
417 |
너무 늦었습니다 / 이설영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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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04 |
5153 |
416 |
그리움으로 그립니다 / 한호령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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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08 |
5124 |
415 |
그대가 미치도록 그리운 날엔 / 이재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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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11 |
5241 |
414 |
나에겐 하나밖에 없습니다 / 윤용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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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15 |
5106 |
413 |
어디가면 만날까요 / 오광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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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17 |
5121 |
412 |
비가 내리는 날이면 / 윤석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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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19 |
5173 |
411 |
내 마음은 눈물로 출렁이는 바다입니다 / 신달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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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22 |
5228 |
410 |
거리에서 / 김세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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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24 |
5165 |
409 |
아마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 배은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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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26 |
7502 |
408 |
가을이 오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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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8-31 |
5638 |
407 |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 김현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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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02 |
6039 |
406 |
나 당신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 윤영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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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05 |
5314 |
405 |
다른 사람에게서 그대를 본다는 건 / 한소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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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07 |
5682 |
404 |
외로운 희망 / 김태광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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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09 |
5129 |
403 |
가을 그리고 침묵 / 향일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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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13 |
8894 |
402 |
얼마나 고독한 고마움 입니까 / 윤영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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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16 |
5145 |
401 |
가을엽서 / 조용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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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20 |
5127 |
400 |
가을꽃처럼 / 김윤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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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22 |
5062 |
399 |
그대를 사랑합니다 / 박금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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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26 |
5093 |
398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 이정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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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28 |
5146 |
397 |
내 가슴에 당신을 가두고 / 윤영초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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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09-29 |
6800 |
396 |
그리움의 길 / 박금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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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10-05 |
5137 |
395 |
가을에 띄우는 편지 / 허순성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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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10-07 |
5414 |
394 |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 하늘빛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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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10-11 |
8393 |
393 |
보고싶은 마음 / 박순영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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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10-13 |
8031 |
392 |
가을밤 / 김세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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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05-10-18 |
8349 |
내 진실로 슬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슬픔으로 가는 저녁 들길에 섰다.
낯선 새 한마리 길 끝으로 사라지고
길가에 핀 풀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데
내 진실로 슬픔을 어루만지는 사람으로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슬픔으로 걸어가는 들길을 걸었다.
기다려도 오지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하나
슬픔을 앞세우고 내 앞을 지나가고
어디선가 갈나무 지는 잎새 하나
슬픔을 버리고 나 를 따른다.
내 진실로 슬픔으로 가는 길을 걷는 사람으로
끝없이 걸어가다 뒤돌아 보면
인생을 내려놓고 사람들이 저녁놀에 파묻히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하나 만나기 위해
나는 다시 슬픔으로 가는 저녁 들길에 섰다.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정호승)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속으로 울컥거리며 치밀어 오르는것들을
꾸욱 눌러 내릴때가 많지요...
한잎한잎 떨어지는 나뭇잎이
내살이 떨어져 나가듯
그아픔으로 다가가 본답니다...
아픔..고독...고통...
그리움...
이세상 이별하는날에는
다 던져버리고 훌훌 털어 버리고
날아가 보렵니다...
오작교님..
4계절 중에 가을 빼 버릴까요 ??
우찌 이리 아프기만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