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바람과해 4668

3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구요.

그러나 어느 저녁,
문득 바라다 본 수평선에

저녁달이 뜨는 순간..
아∼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 합니다.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습니다.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죠..


하늘이,
별이, 저녁노을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 버리죠.


대신
우린 너무 슬픈 것들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언짢은 것들만
보고 살고 있죠.

그리고

속이 상하다 못해 좌절하고,
자포자기 까지 합니다.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죠..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니랍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려운 거죠.

그렇다고
물론 쉬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질 뿐입니다.


반 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이기도 합니다.

비었다고 울든지,
차 있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 입니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 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 겠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은 겁니다.


비바람 치는
캄캄한 날에도

저 시커먼 먹구름 장을
꿰뚫어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
그 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평화스런 나라가 보일 것이구요..

- 좋은 생각 중에서 -


공유
3
여명 2021.01.02. 15:48

3번 정독을 해봅니다.

오늘밤 기도중 묵상하려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바람과해 글쓴이 2021.01.03. 08:30

 감사합니다

늘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여명 2021.01.18. 13:32

다시 읽어 봅니다.

"여유의눈"

가끔은 다시 태어 난다면...

생각에 잠깁니다.

여유롭게 볼수있는 마음의 눈을 꼭 갖고 태어나고픔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33440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10.07.18.20:20 83381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07.06.19.11:27 84371
3287
normal
오작교 23.05.10.09:55 2739
3286
file
오작교 23.02.14.09:58 3054
3285
normal
오작교 21.11.27.10:24 3827
3284
normal
바람과해 21.02.06.08:31 4455
normal
바람과해 21.01.02.12:10 4668
3282
normal
바람과해 20.12.02.10:29 4581
3281
normal
바람과해 20.09.28.12:23 4684
3280
normal
바람과해 20.08.08.12:05 5051
3279
normal
바람과해 20.06.20.08:05 4387
3278
file
바람과해 20.03.24.11:39 4703
3277
normal
바람과해 20.03.10.11:59 4712
3276
image
고이민현 19.12.23.17:51 5072
3275
file
고이민현 18.12.25.15:15 5463
3274
normal
바람과해 18.11.07.06:01 5535
3273
normal
고이민현 18.07.09.12:21 5897
3272
normal
바람과해 18.07.05.03:26 5453
3271
normal
고이민현 18.05.09.13:19 6444
3270
image
고이민현 18.03.06.10:03 5839
3269
file
고이민현 18.01.25.19:19 5963
3268
file
바람과해 17.12.24.12:08 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