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661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247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871 73 2008-05-18 2021-02-04 13:15
892 사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3
귀비
3029 17 2009-01-09 2009-01-09 18:18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폭폭 눈이 나린다 나탸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폭폭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폭폭 쌓이는 밤 흰 당...  
891 기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1
데보라
3028   2012-04-17 2012-05-23 21:59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이효녕 내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안아도 주고 엎어도 주면서 아주 부드러운 살을 맞댄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 어엿하게 생긴 아내가 두 눈을 뜨고 내 곁에 그리도 버티고 있기에 나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것은 불륜이지만 눈 ...  
890 기타 깊어가는 가을밤 1
바람과해
3016   2012-11-01 2012-11-06 20:51
깊어가는 가을밤 이명중 깊어가는 가을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 즐거이 노래 부르며 단풍잎 비단길 깔고 오라오라. 바람 소리 반가이 손짓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 울어도 슬프지 않아 서리꽃 하얀 길 깔고 가자 가자. 바람소리 봄 ...  
889 그리움 그리움 2
바람과해
3013   2014-07-25 2014-07-26 15:52
그리움 11/장근수 파도와 갈매기 우는 소리 그리움 가득 피는 여름 소리. 소리들 작은 어촌에서 예쁜 추억 빚으며 파도 노래에 장단 맞추며 살아가고 있을 그리움 하나 여름 휴가 때 그리움 하나 찾아서 열차 타고 갈려고 했었는데 날씨의 질투로 포기 했으니 ...  
888 사랑 사랑주머니 전합니다 2
바람과해
3012   2010-09-24 2010-10-02 16:43
사랑주머니 전합니다 왕영분 촉촉이 가슴을 적시는 가랑비 따뜻한 사랑을 언저 드립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미소에 예쁜 마음 고운 마음 보태 나누어 주어도 차고 넘치는 행복을 전해 드립니다. 떨어지는 성치 않은 나뭇잎에 부질 없는 근심 걱정 함께 묶어...  
887 사랑 빈 집
루디아
3000   2014-08-28 2014-08-28 22:19
빈 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 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  
886 애닮음 꽃잎 지던 날 1
연지향
2982   2014-03-27 2014-03-28 13:44
꽃잎 지던 날 /최지은 달콤하게 향기를 뿌렸던 꽃잎은 흩어져 바람에 뒹굴고 온갖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던 행복스런 웃음으로 너와 함께 지낸 그 기쁨은 침묵으로 남겨 놓고 꿈꾸듯 사라져 버리고, ---- 아무래도 거짓말 같다. 이 아픈 이별의 화살  
885 기타 시 (詩)는 2
바람과해
2982   2011-11-08 2011-12-09 15:25
시(詩)는 장근수 가도 가도 도달할 수 없는 희망봉 오르고 또 올라가도 닿을 수 없는 정상 정상이 없는 미완성품 신기루 오르지 못할 그 정상 그 가까이에서 청석(淸石)인 양 푸른빛 뿜는 그것은 금전보다 귀중한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인생의 좋은 친구이다.  
884 기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데보라
2978   2011-12-11 2011-12-16 11:17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  
883 그리움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바람과해
2965   2011-12-28 2011-12-28 12:15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임주희 창가를 때리는 빗물은 남겨진 나의 눈물이다 빗방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꽃잎은 거두지 못하는 나의 그리움이다 흠뻑 젖은 몸에 신열이 오르는 것은 아직도 가슴에 남겨진 너를 향한 나의 열정이다 너의 창가에 비 ...  
882 기타 세상 머무는 동안 2
바람과해
2965   2011-03-08 2011-03-30 12:56
세상 머무는 동안 박고은 돌아가는 길이라도 고독하지 않다. 궂은 비 오고 사나운 바람 불어도 그다지 고독은 느끼지 못함은 긴 세월 동안 하나의 사랑을 지녔기에 귀로는 안 들려도 마음속에 들리고 눈으로 못 보아도 눈감으면 떠오르니 무성히 가꾼 정이야 ...  
881 봄비 내리는 날 아침 1
데보라
2960   2012-03-31 2012-05-23 22:06
봄비 내리는 날 아침 /[靑夏]허석주 너는 아니 ! 울컥 치민 그리움들이 알알이 맺혀 쏟아져 내려온것을 흐느껴 울다 그렇게 땅위에 부딪쳐 그리운 날들 털어 버리지 못하고 빈가지 끝에 동동 매달리어 안스러운 눈빛으로 애원 하는걸 너는 알까 ? 힘겨워한 날...  
880 사랑 그대 내 가슴에 손을 얹으라
오작교
2959 6 2008-05-18 2008-05-18 16:08
용혜원뼈마디 마디마디 핏줄 핏줄마다 그리움으로 채워 놓고 그리움으로 흐르게 하더니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그대 왜 내 마을을 헤집어 놓으려 하는가 거부하는 몸짓으로 거부하는 손짓으로 아무런 말하지도 않는 침묵이 내 가슴에 못을 박는다...  
879 겨울 얼굴 2
귀비
2949   2011-11-24 2011-11-24 23:38
얼굴/ 김재진 문득 당신 얼굴 환하게 떠오를 때 있습니다 제 몸 흔들어 소리를 내는 처마 끝 풍경소리도 눈물겨울 때 있습니다 속 빈 대나무처~럼 온몸의 뼛속을 비워내는 가을날 한 자루 허수아비로 꽂혀 술 취한 참새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  
878 기타 서원(誓願)
바람과해
2948   2012-03-09 2012-03-09 18:34
서원(誓願) /이설영 바닥난 자비의 항아리에 화만 가득 채운 채 타성에 젖어 버린 게으름 언제부터인지 기심(己心)의 수렁에 빠저 나를 잃어 가고 있었네 세상으로부터 번저 온 혼탁함에 물 들어 잠시 잊고 살던 내 자신과의 약속 이제 두 손 모아 떠돌던 방향...  
877 고독 낮달
Sunny
2948   2011-03-03 2011-03-03 19:11
낮달 -써니- 서서히 찾아오는 여명에 밀려나고 한낮의 작열하는태양에 행여나 다칠세라 비켜서서 보이는듯 보이지않는듯 외로이 홀로 떠있는 낮달 검은밤을 홀로 지키고도 발길이 떨어지질않아 돌아가지못하고 있는 낮달 저 하늘 한켠에 하얀 소복 곱게 차려입...  
876 희망 아침 햇살 2
바람과해
2947   2010-10-22 2010-11-07 11:01
아침 햇살 김영화 숲에서 불어오는 맑고 싱그러운 속삭임 그 소리 들으면 난 누군가가 생각난다 힘들 때 내게 다가와 위로의 천사가 되며 등대가 되어주던 해맑은 눈동자 해오름 아침을 틔어주며 내 둥지에 날개를 접고 잠시 머물다간 한 영혼의 파랑새여 세찬...  
875 봄 왔으니 봄이어야겠네 1
귀비
2941   2012-02-23 2012-02-23 22:52
봄 왔으니 봄이어야겠네 봄이 와 나무들 연초록 배내옷 입고 있네 새로 시작하는 저들이야 지난밤 속삭임처~럼 겨우내 더운 땅속에서 발효시킨 이야기 부지런히 쏴올리지만 저 나무 물끄러미 바라보는 어깨엔 마른 나뭇잎 하나 올려놓을 수 없네 고백건대, 생...  
874 그리움 사랑의 강
바람과해
2941   2012-01-15 2012-01-15 14:52
사랑의 강 김천우 장대비 쏟아지느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운명을 가로 지르는 내 안의 그대를 만났다 당장이라도 숨막힐 듯한 숲에서 목젖이 아리도록 불러보았다 이제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애원하고 싶었다 그리움이 모여 사랑이 되기까지 얼...  
873 기타 소망
바람과해
2938   2012-03-03 2012-03-03 12:28
소망 /성현 따스한 봄 날 아지랑이 한 줄기 가슴에 심고프다 귾일 듯 이어져 작은 열화 피워내고 열정으로 번지는 한 줄기 아지랑이를 가슴에 심고프다 봄 한 무더기 도화로 장식하고 가슴에갈무리 하고프다 은근한 힘으로 터질 듯한 열정을 키워내고 작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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