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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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7892   2009-08-06 2009-10-22 13:39
187 잘 지내고 있나요?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1
오작교
984   2021-12-29 2022-04-29 23:25
당신이 내게 '이요나무트'라는 말을 알려주던 날이 생각납니다. '예스키모'라고 부르지 말고 '이누이트'라고 불러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던 당신의 눈빛과 목소리도 다 기억납니다. 그래서 내게 '불굴의 용기'를 뜻한다는...  
186 저 구름을 가져갈 수 있다면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2 file
오작교
972   2022-08-02 2022-10-05 14:12
 
185 복된 새해 / 그 사랑 놓치지 마라 1
오작교
966   2021-02-24 2021-02-26 12:19
늘 나에게 있는 새로운 마음이지만 오늘은 이 마음에 색동 옷 입혀 새해 마음이라 이름 붙여줍니다 일 년 내내 이웃에게 복을 빌어주며 행복을 손짓하는 따뜻한 마음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며 감동의 웃음을 꽃으로 피워내는 밝은 마음 내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184 반짝이는 것은 다 혼자다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오작교
963   2021-05-26 2021-05-26 09:28
 눈물이 떨어지듯 후두득 별이 떨어진다. 장대로 휘젓기만 해도 떨어질 것처럼 지천으로 깔려 있는 별. 오대산 산중에서 보는 밤하늘은 그야말로 무공해 별 천지다. 별 사이로 간신히 보이는 밤하늘의 청정함은 깨끗하다 못해 서늘하다. 오대산 산중이건 히말...  
183 내 인생의 돌덩어리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1
오작교
956   2022-05-12 2022-05-30 07:18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은 건반을 두드리는 손가락과 몸의 근육 하나하나가 음표와 악보를 기억한다는 말을 합니다. 하긴 그 많은 음표와 쉼표를 어찌 머리로만 기억할 수 있겠습니까. 전문 연주가는 아니지만,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머리가 잊어버린 것을 손가...  
182 숲 속의 나무들도 / 나를 격려하는 하루 file
오작교
950   2021-08-25 2021-08-25 09:20
 
181 진심을 헤아리다 / 저녁에 당신에게 2
오작교
944   2022-08-05 2022-08-19 08:42
오후의 햇살에 비춰보니 자동차에 난 수많은 스크래치가 더욱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차를 산 지 이제 넉 달, 새 차에 이렇게 흠집이 많이 났는데도 그녀는 전혀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흠집을 만들어 주신 그분이, 그분의 따뜻한 마음이 못내 그...  
180 빛은 어둠으로부터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오작교
927   2021-06-01 2021-06-01 08:19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2년 넘도록 병을 앓았다.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이라는 이름도 이상한 질환. 어지럼증 뒤에 이명과 난청이 찾아와 사람을 괴롭히는 병이다. 의사도, 환자도 원인은 모른다. 원인 모를 병의 가장 흔한 이유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179 산(山)의 기도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2
오작교
920   2022-01-11 2022-01-13 08:11
단풍 빛깔이 불붙은 듯 붉은색만 있다면 가을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은행잎처럼 노란색만 있다 해도 가을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겠지요. 불고 노랗고,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만으로는 표현이 곤란한 가을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모든 이파리...  
178 슬리퍼 히트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2
오작교
907   2022-01-24 2022-01-25 18:36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Sylvester Stallone)의 성공작 <록키>, 지금도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전설적인 작품 <록키 호러 픽쳐 쇼>, 음악과 사랑의 여운이 오래 남았던 <윈스>, 그리고 <워낭소리>.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제작 당시에는 누구도 성공...  
177 인생의 조건 / 사랑하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오작교
906   2021-06-10 2021-06-10 10:38
조건부로 뭘 해주겠다는 말은 순수하다고 할 수 없다. 누가 조건부로 날 사랑하겠다고 말하면 그 사랑을 믿을 수 있을까? 그 직장에 있으면 사랑하겠다. 그 직위에 있으면 사랑하겠다, 돈을 잘 벌면 사랑하겠다, 명품 백을 사주면 사랑하겠다……. 이런 조건을 ...  
176 사람은 살아 있으면 부드럽고 약하다가 죽으면 강하고 굳세 진다 1
오작교
902   2022-05-29 2022-05-30 06:59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 영화 에서 함께 음악을 듣던 청춘처럼, 영화 에서 하늘색 스웨터 한 벌을 함께 입고 있던 노부부처럼. 노자는 부드럽고 약한 것을 연민으로 기리고 굳세고 단단한 것을 내놓고 경멸합니다. 생명의 본디 형용이 부...  
175 기다려 주자 / 나를 격려하는 하루 1
오작교
896   2021-12-28 2022-04-29 23:42
이웃한 다섯 집이 모여 저녁을 함께 먹던 날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제가 '평생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이르렀습니다. 이웃 중에 가장 연장자인신 50대의 선배님이 이런 경...  
174 오직 삶으로써 무엇을 하려 하지 않는 자야말로 / 느림과 비움 1
오작교
894   2022-02-13 2022-02-18 14:21
억지로 하지 않으면 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애써 부귀와 공명을 쫓아 삽니다. 부귀와 공명이 나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좋은 집과 좋은 차를 타고 남의 섬김을 받으며 살 수 있는 것은 지상에서 누리는 복이지요. 하지만 그것을 억지로 하...  
173 벚꽃 증후군 혹은 벚꽃 주의보 / 나를 격려하는 하루 3 file
오작교
883   2022-05-19 2022-05-26 19:42
 
172 인생은 쌀로 만든 요리 같다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882   2022-01-15 2022-01-15 08:25
서점에 가보면 영어의 지름길, 수학의 지름길. 성공의 지름길을 알려 주는 방법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지름길'이라는 말, 참 유혹적입니다. 만약 지름길이라는 단어가 여러분을 시험에 들게 한다면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떠올려 보십시오. 달라이...  
171 노르웨이식 지붕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875   2021-06-10 2021-06-10 10:15
노르웨이의 산골 마을에 가면 지붕에 풀을 키우는 아주 독특한 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지붕은 집이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자연과 이어지는 출발점이 됩니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주로 언덕 아래에 집을 짓는데, 지붕은 언덕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  
170 우주 속에 내려놓기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2
오작교
873   2022-01-15 2022-04-21 08:19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라는 바다. 개별자인 우리는 거대한 바다를 이루고 있는 하나씩의 물결입니다. 단지 그것을 측정할 수 없을 뿐 바다에 물방울 하나를 떨어뜨리면 그 물방울의 크기만큼 마다 또한 부피와 온도에 변화가 생깁니다. 하나의 물결...  
169 온기에 대하여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file
오작교
873   2021-08-12 2021-08-12 10:26
 
168 처음 만난 별에서 4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3
오작교
865   2022-02-17 2022-02-19 09:05
몸은 여기 있으면서 마음은 거기 있진 않은가요? 스트레스는 그렇게 몸과 마음이 일지하지 않는 곳으로부터 찾아옵니다. 몸은 현재에 살면서도 마음은 과거나 미래에 가 있다면 행복하기 힘듭니다. 달려가고 있는 마음을 붙잡아 두십시오. 달리는 말 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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