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ppy.gif * 그리움으로 만나는 날 * 그리움으로 그대를 다시 만나는 날 나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내 가슴은 기쁨으로 뛸 것이다 늘 그리움으로 내 마음에 다가오는 그대를 온몸으로 사랑하고 싶다 들판의 나목처럼 기다림으로 끝나는 사랑은 싫다 그리움으로 그대 다시 만나는 날 열꽃처럼 다시 피어난 우리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다. -글 / 용혜원 2006년 12월 2일, 그리고 3일 그리움이 그리움을 만나는 그런 날입니다. 늘상 간직한 그리움은 아닌데 간간히 당신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생각하다보면 더 많이 보고 싶어집니다. 가을 바람에 낙엽 수북히 쌓인 길 당신과 함께 잔잔한 웃음나누며 걸을 수 있다면... 이제 밤 바람 제법 쌀쌀하군요. 고개들어 하늘 보니 하얀 달 그 속에 당신 얼굴 숨어 있는 것만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 내가 당신 많이 보고싶다는 것이지요. 그러고보면 세월은 유수같은것... 벌써 11월. 예전같으면 겨울바람 선뜻 불어올 즈음인데 올해는 윤달끼인 탓에 아직도 가을이군요. 어쩌면 당신을 만나지 못해 머뭇거리는 계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직교 가족님들 모두를 이번 송년모임에서 뵈올 수 있기를... dalma 2006.11.5
 야월삼경 - 장민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