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을
댓글
2006.10.25 12:20:19 (*.80.56.52)
녹색남자
시는 어느게시판에 올려야 하는건지요.
여기가 좋은 분들이 많은것 같아 좋은
사람들 방에 올립니다.
위의 시는 한국 등잔박물관에 있는 것인대요
정수자 시인께서 한국고유의 전통 등잔에
대하여 보시고 느낀 마음을 표현하셨다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느끼고 표현하신 글이 너무
아름다워 우리 오작교 회원 분들과
같이 감상하려 올립니다.
5편정도 돼는 시가 있기에 하루에 한편씩
계속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시의 제목은 :<등잔> 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shappy.gif * 등잔 이야기* 그리움이 그리워 등잔을 닦습니다. 등잔을 켜면 고요히 무릅 꿇는 시간들 영혼의 하얀 심지를 가만가만 돋웁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음이 먼저 글썽이던 기다림을 먹고 크는 불꽃의 동그란 집 잊었던 사유의 뜰이 다시 환희 빛납니다. 그 위로 한 우주가 나즉히 둘리는 밤 여린 몸짓으로 바람을 타이르며 등잔은 지친 가슴마다 별을 내어 겁니다 지은이 : 정수 자
       When A Child Is Born - Paul Moria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46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file
오작교
65103   2010-07-18 2013-04-13 20:51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65723   2007-06-19 2009-10-09 22:50
3170 인생여행의 4가지 필수품 (PUM) 2
붕어빵
527   2007-07-08 2007-07-08 22:46
♣첫째, 마음의 두레박이다. 사람 마음처럼 변화가 잦은 것도 없다. 하루에도 수백 번 금방 갰다 흐렸다 화창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우울할 때가 더 많은 법. 하지만 우울증에 너무 깊이 빠져 있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럴 때 두레박으로 마음을 끌어...  
3169 나무처럼 9
尹敏淑
527   2007-07-19 2007-07-19 20:34
나무처럼 글 / 오세영 나무가 나무'끼리 어울려 살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가지와 가지가 손목을 잡고 긴 추위를 견디어 내듯 나무가 맑은 하늘을 우러러 살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잎과 잎들이 가슴을 열고 고운 햇살을 받아 안듯 나무가 비바람 ...  
3168 딸아! 너는 이렇게 인생을 살렴!..... 3
데보라
527   2007-07-22 2007-07-22 02:48
딸아! 너는 이렇게 인생을 살렴! ▶ 위험한 결정 피곤하거나 우울할 때에는 중요한 일을 결정하지 마라. 비합리적일 위험이 있다. ▶ 무뚝뚝한 여자 여자의 섬세함과 따뜻함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다. 무뚝뚝한 여자가 사랑받는 일은 결코 없다. ▶ 진짜 지혜...  
3167 [스크랩] 한국인의 급한 성질 BesT 10.... 1
데보라
527   2007-07-31 2007-07-31 10:41
1. 외국인: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자판기 커피 눌러놓고, 컵 나오는 곳에 손 넣고 기다린다. 가끔 튀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한다. 2. 외국인: 사탕을 쪽쪽 빨아먹는다. 한국인: 사탕 깨물어 먹다가 이빨 부러진다. 3...  
3166 ♣ 평생 통장 ♣ 4
데보라
527   2007-08-06 2007-08-06 07:39
♣ 평생 통장 ♣ 내게는 색다른 통장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비밀번호도 없고 도장도 필요 없습니다.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누가 가져가도 좋습니다. 아무리 찾아 써도 예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찾아 써도 늘어나고 새로 넣어도 늘어납니다. 예금을 인출...  
3165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데보라
527   2007-08-18 2007-08-18 07:09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먼 산을 응시하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하양애벌레의 질문이었다. 이것만큼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이미 사랑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시작된 사랑은 그 목적을...  
3164 ★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 2
달마
527   2007-08-22 2007-08-22 00:51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  
3163 울음 타는 강을 보네 / 이재현 4
niyee
527   2007-08-23 2007-08-23 19:15
.  
3162 생의 멋진향기(펌) 2
별빛사이
527   2007-09-18 2007-09-18 10:04
^^생의 멋진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  
3161 사랑하고 사랑받는 동안에...(펌) 4
별빛사이
527   2007-11-01 2007-11-01 11:35
사랑하고 사랑받는 동안에 / 無精 널 사랑하는 동안에 내 가슴속에서 거짓의 싹이 자라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티끌만큼 이라도... 바람이 나를 속여 네게서 멀어지게 하고 싶어도 바람따라 흘러가는 구름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 너의 사랑받는 동안에 믿음이 ...  
3160 11월의 편지(펌) 5
붕어빵
527   2007-11-07 2007-11-07 11:59
십일월의 편지 茶香 조 규옥 가을이 깊으니 이 해도 얼마 남지 않은거겠지요 낙엽은 지고 십일월의 차거운 바람은 마음까지 뒤흔들어대니 산그림자 내려 온 들길을 따라 당신에게 갑니다 외로이 피어있는 들국화 곁을 지나고 아직도 떠나지 못한 코스모스 흔...  
3159 ♣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 6
최고야
527   2007-11-09 2007-11-09 22:29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그대가..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그대의 투명하고 순수하게 비추어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대가 .. 사랑보다 아름다운 것은 맑고 고운 향기로 사랑을 하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 사랑보다 아름다운 것...  
3158 오해와 자존심~ 2
데보라
527   2007-12-01 2007-12-01 01:47
*** 오해와 자존심 사소한 오해 때문에 오랜 친구와 연락이 끊긴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자존심 때문에 전화를 하지 않고 있긴 했지만 친구와의 사이에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사나이는 다른 한 친구를 찾아갔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  
3157 연꽃의 열가지 특성과 사람 4
붕어빵
527   2007-12-02 2007-12-02 15:40
연꽃의 열가지 특성과 사람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3156 내마음에 풍경 3
예쁜공주
527   2007-12-14 2007-12-14 14:09
내마음에 풍경/도솔 잔잔한 호숫가에 그녀가 손짖을 한다 물가에는 오리녀석들이 신바람나게 헤엄을 치는 바람도 산들 산들 거리면서 너울 너울 거리면서 그녀가 날 유혹한다 입맛춤 하잔다 꿈속에 하루는 그렇게 즐거움이 보태지는 어느 여름날 아름다운 풍...  
3155 ♡.. 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 4
데보라
527   2007-12-20 2007-12-20 13:07
♡.. 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 그동안 나로 인해 가슴 아파했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 울어야 했던 나의 상처들 가슴속 거대한 또아리를 틀어버린 크고 작은 시련의 아픔들마저도 삶의 고단한 여정의 끝에 서서 한 모금의 미소 지으며 모두 털어 버릴 수 ...  
3154 戊子年 새해가 떠오른다. 1
도솔
527   2007-12-27 2007-12-27 11:53
무자년 새해가 떠오른다. 정해년은 저물어 가고 쥐해를 맞이 한다네 우리 모두 지난날의 암울했던 추억은 모두 지우고 밝고 희망이 넘실대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보자! 늘 어두운 측면만이 우리들 곁을 맴도는것은 아니다. 모두가 마음먹기 나름이듯이 마...  
3153 ♣ 침묵하는 계절도 이유가 있다 / 향일화 2
niyee
527   2008-01-17 2008-01-17 10:52
.  
3152 가장 강한 엄마~ 5
데보라
527   2008-02-26 2008-02-26 02:40
가장 강한 엄마 아침 등굣길마다 마주쳐야만 했던 그녀... 참 싫었습니다. 죽어도 걷지 않겠다고 버둥거리는 어린 아들을 회초리로 때려가며 기어이 일으켜 세워 걸으라고 소리치던 그녀... 다리가 부실한지 몇 걸음도 떼지 못하고 주저앉아 땀을 뻘뻘 흘리던...  
3151 아름다운 인생 오드리 헵번 4
순심이
527   2008-02-29 2008-02-29 17:20
[오드리 헵번의 유니세프(UNICEF) 봉사활동(1988~1992)모습] 헵번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로마의 휴일 등 은막의 미모 뿐이라면 잠시 스쳐가는 추억 속에 아름다운 뿐이겠으나..... 어떤 사람도 무시되어선 안 된다. 당신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