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못한 편지 용서하세요 토담 박두열 용서 하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 한결 같이 변함이 없어요 하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좋지 못한 언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눈살을 찌푸리게 한 죄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해서 피눈물 흘리게 한 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한결같이 사랑하지 못한 죄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 지키지 못한 죄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소중하고 고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소홀히 간직 한 죄 두번 다시 당신 눈에서 눈물 흘리는 일이 없을거라 약속 했는데 이 모두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용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