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에

글/이병주

바라보는 눈동자는
나를 감싸 주는
잊지 못할 포근함 이였다
언제나
사랑으로 그랬듯이….

언제까지
그렇게 해줄 것 같은 너의 사랑을
눈감고 생각해본다.

지금
세월 뒤안길에서
멈추어진 추억 더듬어 보지만

남은 날도
다정히 어깨동무하며
동행하는 날이 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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