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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편지 / 홍수희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669
2005.10.23
11:03:48
955
4
/
0
목록
단풍잎 편지 / 홍수희
사랑하는 당신, 읽어보셔요
단풍잎 한 장 한 장
당신 이름만 꼭꼭 박아 썼어요
우리 사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바로
네, 하고 대답하는 것
내가 당신 이름을 부르면
그래, 하고 당신이 대답하는 것
이름만 불러도
이렇게 한가득 마음이 붉어지는 것
당신 창가에 단풍이 들면
그래,
하고 소식 한 번 꼭 주셔요
이 게시물을
목록
2005.10.23
20:43:23
유리
홍수희님의 이쁜 시를 봤네요.
사랑하는 사이엔 그렇게 다 아름다운 것만 있네요.
누군가 불러주면,,네..,,하고 대답하고 싶네요.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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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찻집에서 /조성권 유난히도 함박눈이 많이 내렸었지 그 해 겨울 우리는 처음으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감정을 마음 편하게 털어 놓을 수 있었지 정말 당신은 아름다웠어 천사 같은 당신을 보는 순간 나는 포만감에 할말을 잃고 차마, 어찌 할 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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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약속된 목슴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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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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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약속된 목슴 이기에... 글 / 바위와구름 무엇이 약속된 목슴 이기에 나 하나 이 목슴 지탱키 힘들어 이토록 처절한 절망 속에서 냉혹한 세상이 저주 스럽다 그래도 부끄럽게는 살지 말자고 친구에겐 잘 있다고 소식 전했지만 ... 아 !... 이렇게라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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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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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보낼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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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821
4
2005-11-18
3098
어느 가을날
1
고암
821
4
2005-11-05
3097
11월의 숲/심재휘
빈지게
909
4
2005-11-03
11월의 숲/심재휘 가을이 깊어지자 해는 남쪽 길로 돌아가고 북쪽 창문으로는 참나무 숲이 집과 가까워졌다 검은 새들이 집 근처에서 우는 풍경보다 약속으로 가득한 먼 후일이 오히려 불길하였다 날씨는 추워지지만 아직도 지겨운 꿈들을 매달고 있는 담장 ...
3096
이기는사람과 지는사람/^!^
1
김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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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지헤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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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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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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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김윤진]님의 시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다소곳이 머물은 고요한 열정 사랑의 신호등이 켜지면서 마음은 한곳으로만 향했지 눈물샘은 마르지않고 딱히 울일도 아닌데 왜 온통 반응은 눈물로만 하게 되는지 아린가슴은 곳곳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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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자꾸만 아프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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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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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05-10-28
♡사랑이 자꾸만 아프게 해요 ♡ - 하 늘 빛 - 언제나 가슴속에 몹시도 그리운 한 사람을 담고 살았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그리운 한 사람을 가슴 저 밑바닥에 담고 울먹이며 살았습니다. 이별이 너무 슬퍼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당신이였지만... 당...
단풍잎 편지 / 홍수희
1
빈지게
95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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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편지 / 홍수희 사랑하는 당신, 읽어보셔요 단풍잎 한 장 한 장 당신 이름만 꼭꼭 박아 썼어요 우리 사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바로 네, 하고 대답하는 것 내가 당신 이름을 부르면 그래, 하고 당신이 대답...
3092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다.
1
휴게공간
867
4
2005-10-16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을 다 갖는 삶은 누구에게도 오지 않습니다. 겉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요.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얻는 것만 있거나 잃는 것만 있는 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잃는 부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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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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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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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설레며 기다리는 사랑/이응윤 주름진 세월 속 삶의 찌꺼기에 빛 바랠지라도 청초(靑草)의 향은 고유(固有)함 하나 남은 날까지 늘 설레며 기다리는 사랑일거다 겨울이면 좀 더 눈부신 눈꽃 기다리며 설레다, 떨어진 꽃잎 속 또, 그 꿈 즈려 심는 사랑일거다...
3090
더욱더 조그만 사랑 노래/황동규
1
빈지게
845
4
2005-10-13
더욱더 조그만 사랑 노래/황동규 연못 한 모퉁이 나무에서 막 벗어난 꽃잎 하나 얼마나 빨리 달려가는지 다려가다 달려가다 금시 떨어지는지 꽃잎을 물 위에 놓아주는 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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