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지는 날*

                   ㅡ 문정옥 ㅡ

바람에 꽃은 지고 세월이 가도
마음 속에 자리하는 그리움 하나

살아 가는 동안 날 사랑 하겠지
먼~ 훗날 그대 그리울 때면

꽃 향기 흠뻑 전해 드리는
한 송이 꽃으로 그대 가슴에

한 줄기 빛으로 다가 서면서
영원하고 싶은 꽃잎의 소망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5 12:04:51
an


살아가는 동안
영원하고픈 소망으로 남겨지는 사랑은
오래오래 그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thanks 푸른안개님~!
댓글
2006.03.25 12:14:11
반글라
싯귀의 내용은 어려워서 잘~ 모르겠고... ㅋㅋ
제목에 맞춰 꽃잎이 위에서 떨어지네요.
글과 영상이 딱 어우러지네요. 푸른안개님^^.

예쁜 색깔의 튜울립 꽃이 소박한 꽃병에 담겨저있는
모습이 화려하지도 않고 아주 좋아 보입니다.
근디 꽃이름이 튜울립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푸른안개님. 편한 주말을 보내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3.25 12:23:12
an
푸하하하~! 반글라님~!

집에 꽃 좀 사가지고 다니소 마~ㅋ
솔직해 오널은 봐준다요.
튜울립 맞지렁~~~ㅋㅋㅋ~!
댓글
2006.03.25 13:22:21
古友
ㅎㅎㅎ
반글라님 덕분에, '아항 ~ 튤립' 이구나 했져.
지도, 솔직히 속으로 "무슨 놈의 딸기가 저리 높게 달렸노..." 싶었걸랑요 푸하하하.

'바람에 꽃은 지고 세월이 가도
마음 속에 자리하는 그리움 하나'

괜히 지는 꽃잎 아님에
잠시 숙연해 봅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 좋은 시간들 되세요.


댓글
2006.03.25 14:38:27
빈지게

바람에 꽃은 지고 세월이 가도
마음 속에 자리하는 그리움 하나...

그게 잊지 못할 찐한 사랑이겠지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댓글
2006.03.25 16:22:56
고운초롱
푸른 안개님.
안냐세욤~~?
흐르는 음악 [ 이별/패티김] 님의 곡을 즐겨 부릅니다..ㅎ

오늘은~
꽃 향기 흠뻑 전해 드리는~
한 송이 꽃으로 그대 가슴에 안기고 싶은 날이네욤~ㅎ

튜울립..너모나 이뽀욤~ㅎ
고운글에..
아름다운 음악..고맙습니다....욤~
즐겁고 보람있는 주말 되세욤~~방긋~



댓글
2006.03.25 16:32:43
尹敏淑
떠나야할때를 분명 알고
떠나가는 꽃잎은
열매에게 양보를 하는거겠지요.
이렇듯 자연의 섭리는 순리인데
우리 인간사는 왜그러지 못하는지....

시인님은
꽃이지면 마음속에 그리움이 자리하는군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댓글
2006.03.25 22:50:03
푸른안개
귀여운 an님~~
오늘도 잘계시나요?
언제나 깜찍스런 리플에
자꾸만 말려드는건 어찌하오리까??
깜찍하고 애교스런 an님의 리플...
많은 감사와 사랑을 보내드립니다.
고마워요~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6 02:40:31
푸른안개
반글라님~ 반갑습니다~
영상이 마침 눈에 뜨이기에 올려 봤는데
반글라님 맘에도 드셧다니 다행입니다.
때론 글을 쓰놓고 글만 올리기엔 망서려질때가 많지요.
글과 영상이 잘 어울리지 않을때가 있기때문이거든요.
이럴땐 이뿐 영상 만들어 주신 분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낀답니다.
좋은 주말이시고 행복한 밤이시길요.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6 02:49:39
푸른안개
古友님~ 반갑습니다.

'바람에 꽃은 지고 세월이 가도
마음 속에 자리하는 그리움 하나'

그렇지요.괸히 지는 꽃잎이 아니고
그 님에 대한 한조각의 그리움이랄까요.
세월이 갈수록 더욱 또렷이 자리하는
그 그리움은 지울수가 없는 문신이 되어...

아고 ~ 쓸데없는 말이 길어질라 하네요.
아름다운 리플에 많은 감사를 드려요.
古友님도 즐거운 3월의 마지막 한주를 멋잇게 보내시길 바래요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6 02:53:05
푸른안개
빈지게님~ 안녕하시지요.

'바람에 꽃은 지고 세월이 가도
마음 속에 자리하는 그리움 하나'

진한 사랑이었지만 끝내
그리움만 가슴 한켠에 묻어있네요.
늘 달아주시는 댓글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잇답니다.
좋은 주말이시길요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6 02:56:06
푸른안개
고운초롱님~ 많이 반갑습니다.
귀여움이 흠씬 풍기는 님의 댓글에
잠시나마 미소 지을수 있는 행복을 느껴봅니다.
다녀 가신 고운 흔적에 많은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 남은 주 뜻깊게 보내시길요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6 03:07:42
푸른안개
장태산님~
자연의 순리를 우리가
본받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인간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아마도 욕심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떠나야할 때를 분명 알고 열매에게 양보를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그 열매마져 갖기를 원하니
항상 고행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남겨주신 고운 리플 많이 감사 드리며
하고자 하시는 작품 활동에 많은 번창을 빕니다.
댓글
2006.03.27 11:56:47
sawa
푸른 안개 니이임!
오늘따라 왜 이음악이 이렇게 아름답게 들리는지요.......

감사합니데이.
댓글
2006.03.27 13:43:50
푸른안개
sawa님 반가워요~
그럴때가 있나봐요. 유별나게 음악이 아름답게 들릴때가요.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멋진 월욜이 되세요~ ^^*
댓글
2006.03.28 01:59:01
cosmos
아...이쁘다

튜울립
그리고 詩...^^
댓글
2006.03.28 18:41:00
sawa
오늘 다시 들어봅니다.
그래도 좋읍니다.

감사합니데이.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31722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542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61204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62435   2013-06-27
1438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3
빈지게
1158 4 2006-03-29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1437 별 하나의 나그네가 되어/정호승 4
빈지게
857 4 2006-03-29
별 하나의 나그네가 되어/정호승 내 그대의 나그네가 되어 그대 하늘로 돌아가리라 마지막 시대의 마지막 노래를 부르며 내 다시 창을 열고 별을 헤어보리라 함박눈이 까맣게 하늘을 뒤엎어도 그대 하늘의 가슴 속으로 나는 아직 고통과 죽음의 신비를 알지 ...  
1436 오늘만 울고 내일은 웃자 5
김미생-써니-
1002 2 2006-03-29
오늘만 울고 내일은 웃자 -써니- 아무말도 해줄수없어 가슴이 미어지는것같다 잡을수없어 무능한 자신이 한없이 미워진다 네게 힘이 되어주지 못해 어딘가에 라도 숨어버리고싶어진다 그래도 우리는 이세상 어느누구도 부정할수없는 사이 인걸.. 밝은 얼굴로 ...  
1435 들길에 서서/신석정 4
빈지게
819 2 2006-03-28
들길에 서서/신석정 푸른산이 힌구름을 지나고 살 듯 내 머리위에서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림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  
1434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2
빈지게
2306 4 2006-03-28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1. 바다를 본다 성산포에서는 교장도 바다를 보고 지서장도 바다를 본다 부엌으로 들어온 바다가 아내랑 나갔는데 냉큼 돌아오지 않는다 다락문을 열고 먹을 것을 찾다가도 손이 풍덩 바다에 빠진다 성산포에서는 한 마리의 소도 ...  
1433 사랑하는 까닭/한용운 2
빈지게
852 3 2006-03-28
사랑하는 까닭/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  
1432 중년의 나이/화이팅 3
김남민
932 4 2006-03-28
중년의 봄 봄이 오는 소리도 모르는체 그리움도 사라진 줄 알았다 쫓기듯 살아온 세월들이 풋사과같던 꿈들을 먹어 버리고 결박당한 삶들은 낙엽처럼 쓰러질것만 같았다 중년의 나이에 들어 거울 속으로 들어가 보니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는 아쉬움들이 묻어...  
1431 4가지 사랑..... 4
구성경
848 13 2006-03-28
♡♡ 네가지 사랑..♡♡ 하나. 어느 날 남자 하루살이가 태어났다.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다..맑은 공기,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여자 파리. 둘은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여자 파리 :우리, 내일 만나~ 하루살...  
1430 어떤 피라미드 - 글장난 8
古友
828 5 2006-03-28
늘 섧고 아프고 허기지고 그런 것들을 먹으며 자란다 詩라고 하는 것은 암담하고 침울함을 다 까발리고 보여줘야 경계심을 풀고 끄덕인다 지보다 잘난 놈은 싫단거다 먹고 살래믄 비위를 맞춰야지 그래서 시인은 늘 맘 아프지 아니 아픈 척 하고 산단다 마음밭...  
1429 사과야 미안하다 /정일근 10
빈지게
872 4 2006-03-28
사과야 미안하다 /정일근 사과 과수원을 하는 착한 친구가 있다. 사과꽃 속에서 사과가 나오고 사과 속에서 더운 밥이 나온다며, 나무야 고맙다 사과나무야 고맙다, 사과나무 그루 그루마다 꼬박꼬박 절하며 과수원을 돌던 그 친구를 본 적이 있다. 사과꽃이 ...  
1428 인사 드립니다. 3
문명수
833 4 2006-03-28
2006년 3월 28일 처음 문안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님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옵고 저의 홈에 관한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명수 홈페이지 *음악/영암아리랑/하춘화*  
1427 꿈 밭에 봄 마음/김영랑 4
빈지게
840 6 2006-03-27
꿈 밭에 봄 마음/김영랑 구비진 돌담을 돌아서 돌아서 달이 흐른다. 놀이 흐른다. 하이얀 그림자 은실을 즈르르 몰아서 꿈 밭에 봄 마음 가고가고 또 간다. - 시집 "모란이 피기까지는" 에서 -  
1426 들꽃 9
푸른안개
1105 10 2006-03-27
 
1425 아플땐 여기를 누르세요... 3
구성경
829 10 2006-03-27
 
1424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6
빈지게
852 14 2006-03-27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  
1423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12 file
尹敏淑
859 5 2006-03-27
 
1422 꿈을 심는 성로스님 10
빈지게
1380 5 2006-03-26
지난주 목요일인 3월 23일 오후에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지리산 정령치로 향했다. 남원 광광단지에는 노란 산수유와 연분홍 살구꽃이 활짝 피어있는 봄날이었지만 아직도 1100고지의 백두대간 능선의 나뭇가지에는 하얀 눈꽃이 남아 있었고, 도로변에는 녹지 ...  
1421 남해 어디 메 쯤/소순희 7
빈지게
861 11 2006-03-26
남해 어디 메 쯤/소순희 남해 그 어디 메 쯤 맑은 초록빛 바다가 보이고 보리밭 이랑이 바람에 일렁이는 언덕 위에 작은 집하나 갖고 싶다 진달래 산허리를 감싸는 4월이 오면 보리밭 봄바람 더불어 아지랑이 뜨고 마당귀 벚나무 여인의 속살처럼 피어나면 그...  
1420 잃어진 서름 (재) 2
바위와구름
850 3 2006-03-26
잃어진 서름 ~ 詩~ 바위와 구름 궂은 비 주룩 주룩 쏟아지는 밤 희미한 등잔불 외롭고 잃었든 서름 샘물처럼 폭 솟아 깨여진 꿈 조각 조갑지 처럼 흩어진 꿈 조각을 알알이 주어 모아 흘러간 옛날로 돌아 가고파 잃어진 서름을 되사려 안고  
1419 그리운 봄 편지/이효녕 8
빈지게
882 3 2006-03-25
그리운 봄 편지/이효녕 푸른 수액의 한 방울 눈떠 꽃이 여기 저기 피어요 기막히는 겨울의 아픔 끝에 맺힌 꽃망울 내 가슴에 넣어요 첫날 밤 흘린 경이로운 생혈은 사랑의 자국이라 더 아름다워요 돌층계에 성촉(聖燭)의 불꽃은 내 몸에 옮겨져 타오르고 있어...  
1418 짠짜라/박혜정님 2
시김새
940 10 2006-03-25
no .  
꽃잎 지는 날 17
푸른안개
821 12 2006-03-25
*꽃잎 지는 날* ㅡ 문정옥 ㅡ 바람에 꽃은 지고 세월이 가도 마음 속에 자리하는 그리움 하나 살아 가는 동안 날 사랑 하겠지 먼~ 훗날 그대 그리울 때면 꽃 향기 흠뻑 전해 드리는 한 송이 꽃으로 그대 가슴에 한 줄기 빛으로 다가 서면서 영원하고 싶은 꽃...  
1416 꽃산 찾아가는 길/김용택 12
빈지게
886 4 2006-03-25
꽃산 찾아가는 길/김용택 오늘도 나는 당신 속에 저뭅니자. 당신을 찾아 나선 이 화창한 긴긴 봄날 긴긴 해 다 질 때까지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찾아가는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물 막히면 물 건너 고 산 막히면 산 넘듯, 당신 늘 꽃펴 있다는 그리움 하...  
1415 일본어 500단어 쉽게 외우기(일본을 이기려면~) 1
구성경
983 12 2006-03-24
일본어 500단어 쉽게 외우기 1. 사랑이란... 아이!부끄러워 말을못하겠네 사랑→아이(あい) 2. 에! 그림은 이렇게 그리는겁니다 에헴! 그림→에(え) 3. 우리 조카녀석은 오이만 좋아해서...... 조카 →오이(おい) 4. 당신얼굴 보기싫어 나는 가오 얼굴→가오(かお)...  
1414 봄의 살결 4
소금
838 6 2006-03-24
봄의 살결 / 김자영 내 작은 가슴팍에도 어느새 봄이 남들 다 한번은 찾아 온다는 아지랑이처럼 잡히지 않고 이물질 같아 씻어내려던 설렘이 들어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긴 겨울밤을 당혹스러워 했었는데... 이젠 제법 익숙해졌는지 두 눈 다 뜨고 이슬비에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