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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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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3185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555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61327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62569   2013-06-27
2488 고사성어 모음 1
오작교
20708 2 2010-06-11
 
2487 옆모습/안도현
빈지게
1748 3 2005-03-21
옆모습/안도현 나무는 나무하고 서로 마주보지 않으며 등 돌리고 밤새 울지도 않는다 나무는 사랑하면 그냥, 옆모습만 보여준다 옆모습이란 말 얼마나 좋아 옆모습, 옆모습 자꾸 말하다 보면 옆구리가 시큰거리잖아 앞모습과 뒷모습이 그렇게 반반씩 들어앉아...  
2486 당신
소금
1414 3 2005-03-24
당신은 고독한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떠오를 때마다 환한 미소 짓게 하는, 행복으로 가슴 뛰게 한 유일한 사람이에요 당신을 누가 알려주지 않았어도 마음으로 따스한 가슴이 느껴지는, 내가 가진 행복이 얼마나 큰지 가르쳐준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도 내 ...  
2485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좋은느낌
1561 3 2005-03-25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 윤보영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습니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그대 눈에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2484 그날
소금
1481 3 2005-03-28
잠시 스쳐가는 모습에라도 오늘처럼 다정히 반기는 그대를 만나기 위해 그동안 기다려온 긴 시간은 다 지웠습니다 아팠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걱정하는 모습 보기 싫어서 잘 지낸다고 씩씩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지만 그 짧은 순간에 내 머리속에서는 얼마나 ...  
2483 봄날/김용택 1
빈지게
2229 3 2005-04-07
봄날/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2482 그날~~
김남민
1337 3 2005-04-08
당신이 떠나던 그날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 처음 알았습니다. 가슴이 텅 빈다는 말 처음 느꼈습니다. 당신이 가시든 그날에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은 변함이 없었지만, 나에겐 전부가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내게 남긴 말 "어떻게 살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  
2481 장미꽃 축제~
김남민
1372 3 2005-04-15
장미꽃 축제/손채주 장미꽃 축제가 한창이라고 장미꽃이 너무 아름답다며 친구들이 부부동반해서 함께 가자고 하는데 난 안 가겠다고 했어요 내 작은 가슴속엔 장미꽃 보다도 더 아름다운 그대가 있는데 힘들게 멀리 갈 것 없잖아요  
2480 향기/김용택
빈지게
1289 3 2005-04-19
향기/김용택 길을 걷다가 문득 그대 향기 스칩니다 뒤를 돌아다 봅니다 꽃도 그대도 업습니다 혼자 웃습니다  
2479 마음에 남는 좋은 글 2
신석균
1561 3 2005-04-19
마음에 남는 좋은 글 마음에 남는 좋은 글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것이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것이다.... 우정이란? 친구들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자신을 딛게...  
2478 언덕에 누워/김영랑
빈지게
1321 3 2005-04-22
언덕에 누워/김영랑 언덕에 누워 바다를 보면 빛나는 잔물결 헤일 수 없지만 눈만 감으면 떠오는 얼굴 뵈올 적마다 꼭 한 분이구려.  
2477 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빈지게
1123 3 2005-04-30
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내 안에 작은 섬 하나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제 막 사랑을 배운 어린 새들이 노래하는 목소리로 잠을 깨우고 낮이면 해변 가득 꽃들이 나를 불러내는 곳 밤이면 눈물 없는 별들이 하늘 가득 쏟아지고 그 아래 그리움이 모...  
2476 고마움~ 1
김남민
972 3 2005-05-04
사랑하는 마음 나의 마음 그 반을 뚝 떼어 내어 어여뿐 항아리에 한 가득 담아 두고두고 당신을 사랑하는 일에만 내어 쓰겠습니다 나머지 반은 고이고이 묻어 두었다가 당신이 내게 한 걸음씩 다가서는 길이 좀 더 평탄할 수 있도록 한발 한발 내게 다가설 때...  
2475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수 있을까? 2
Together
1012 3 2005-05-07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수 있을까? 사랑은 주는 것만큼 오는 것도 아니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돌아올 것이 없다고 해도 쉼 없이 주는 사랑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바라보는 진...  
2474 그리운 사람 얼굴처럼/김용택 1
빈지게
1045 3 2005-05-09
그리운 사람 얼굴처럼/김용택 손에 잡히지 않는 그리운 사람의 얼굴처럼 밤하늘의 별들은 반짝입니다 나를 절 뒤안 같은 데로 사람들이 다 돌아간 절 뒤안 같은 데로 가서 이끼 푸른 절기둥에 기대어 쉬고 싶습니다 날이 어두워오고 어둠속에 가만히 손 내밀...  
2473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이해인
빈지게
1046 3 2005-05-11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이해인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  
2472 그 여자네 집/김용택 2
빈지게
1261 3 2005-05-17
그 여자네 집/김용택 가을이면 은행나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집 해가 저무는 날에도 내 눈에 가장 먼저 뜨이는 집 생각하면 그리웁고 바라보면 정다웠던 집 어디 갔다가 늦게 집에 가는 밤이면 불빛이, 따뜻한 불빛이 검은 산속에 깜박 깜박 살아 있는 집 ...  
2471 그리움은 게 한 마리의 걸음마처럼/유하 1
빈지게
992 3 2005-05-18
그리움은 게 한 마리의 걸음마처럼/유하 끝간 데 없는 갯벌 위를 걷습니다 모든 것이 고요하기만 합니다 문득 손톱만한 게 한 마리 휙 내 앞을 지나갑니다 어쩐지 그 게 한 마리의 걸음마가 바닷물을 기다리는 갯벌의 마음처럼 느껴집니다 그 마음 그토록 허...  
2470 굽이 돌아가는 길/박노해 4
빈지게
1220 3 2005-05-19
굽이 돌아가는 길/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  
2469 주소 비밀 분실
최백주
995 3 2005-05-31
수신 . 오작교 안녕하세요 ?저는 오작교 카페에 가입은 했으나 ,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서 홈에 들어가지를 못하고있습니다 .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 주세요 . 저의 실명은 최백주 입니다. 확인 사항은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발신 최 백 주  
2468 차의 아홉가지 공덕
개암
1000 3 2005-06-03
차의 아홉 가지 공덕 차의 맛은 강한 자극은 주지 않지만 잘 음미해 보면, 쓴 맛, 떫은 맛, 신 맛, 짠 맛, 단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의 효능에 대해서는, 송나라 휘종황제의 대관다론, 허준의 동의보감 등에서 9가지의 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 머...  
2467 그리움 2
cosmos
1041 3 2005-06-04
 
2466 너에게 띄우는 글... 3
옹달샘
1085 3 2005-06-06
옹달샘 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을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  
2465 홀로 있는 시간은 / 류시화
빈지게
1001 3 2005-06-11
홀로 있는 시간은 / 류시화 홀로 있는 시간은 본래적인 자기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발가벗은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계기입니다. 하루하루를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 앞입니다. 그리고 내 영혼의 무게가 얼마쯤 나가는...  
2464 시인(詩人) / 김 광섭
빈지게
995 3 2005-06-13
시인(詩人) / 김 광섭 꽃은 피는 대로 보고 사랑은 주신 대로 부르다가 세상에 가득한 물건조차 한아름 팍 안아보지 못해서 전신을 다 담아도 한 편(篇)에 2천원 아니면 3천원 가치와 값이 다르건만 더 손을 내밀지 못하는 천직(天職). 늙어서까지 아껴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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