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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은 김밥을

매우 싫어했다

겉과 속이

다른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러던 어느날!

주인이

잠시 나간틈을 타서

오뎅이

오동통한 주먹을쥐고

김밥을

마구 때렸다



이어서 들리는

고통스런 비명소리~

아야아~~

그만!그만!

제발그만!!



한참을 때리던

오뎅이 난.....

겉과속이 다른니가싫어!

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눈물을 떨구며

김밥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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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순댄디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