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깡촌 살든 처녀가 
    서울로 파출부라도 해서 돈벌려고 왔다
      
    처음으로 간집이 마침 주인의 생일이라
    손님들이 많이 와서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음식이 짰던지 주인 아저씨가 
    자꾸 냉수를 찾는다.
     
    냉수를 몇번 날랐는데 조금 있다가 
    또 한 잔 가져 오라고 했다.
     
    그러자 빈 컵만 들고 
    난감해 하면서 서 있는 것이였다.
     
    주인이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아니, 냉수 가지고 오라니깐 왜 그냥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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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