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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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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4808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840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4194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5450   2013-06-27
438 무심/박태선.초아 1
김남민
901 1 2005-08-19
무심/박태선 밤새 천둥이 울고 간 하늘 해맑다 못해 검푸르다. 떠나지 못하는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건듯 부는 바람에도 눈시울이 흐려진다. 이따금 구름 사이로 언 듯 언 듯 비치는 쪽빛 하늘 먼 희망처럼 시리고 시리다.  
437 눈물만이 흐르는 그리움 2
하늘빛
846 2 2005-08-19
♡ 눈물만이 흐르는 그리움 ♡ - 하 늘 빛 - 당신을 사랑하고부터 눈물이 많아진 연약한 사람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당신이 가슴 저리도록 그리워지는 날엔 파란 하늘만 바라보아도 뒹구는 낙엽만 바라보아도 애잔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눈물이 흐...  
436 꽃-부리 사랑 2
적명/김용희
876 1 2005-08-19
꽃-부리 사랑 寂 明 김 용 희 별빛 같은 그대 영롱한 당신 초록빛 눈망울이 이슬에 젖어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사랑 밤이슬에 스칠세라 벌 나비에 다칠세라 꽃샘바람 시샘해도 당신께 육신 던져 아름다운 사랑으로 감싸 주었지 당신은 고운 꽃 내 이름은 부리...  
435 타악기연주 2
정혜숙
906 4 2005-08-19
8.7일 제가다니는교회에서 꿈의성이란건물을지었어요 중공기념행사를했는데그중에타악기연주가볼만해서올렸음니다 밤에 건물앞마당임니다  
434 너를위해/박태선.초아 1
김남민
789 1 2005-08-18
네 앞에선 언제나 환한 햇살이고 싶다. 언제나 따스한 봄날이고 싶다. 더운 땀 씻어주는 살랑이는 바람이고 싶다. 가끔은 꿈을 심어주는 밤하늘의 은하수이기도 싶다. 난 너에게 무엇이든 되고 싶다.  
433 비 내리던 날에 1
청하
929 14 2005-08-18
비 내리던 날에 청하 권대욱 산그림자 희미하더니만 이제는 비가 내립니다. 하얀 구름이 무엇이 슬펐던지 이제는 눈물을 보입니다. 그렁 그렁하던 눈동자에는 이제는 슬픔이 남습니다. 하늘가를 처다보며 살짝 고개를 돌립니다. 남은 것은 작은 잎새 하나, 그...  
432 아름다운 여행/이성진 2
빈지게
862 1 2005-08-18
아름다운 여행/이성진 봄 햇살이 노랗게 영그는날 하얀 민들레 홀씨처럼 두둥실 날아 당신이 그렇게 예쁘게 노닐던 그 집 앞에서 앉고 싶습니다 사랑의 향기를 가득 실어 자리를 잡고 수줍은 듯 노란 자태로 당신을 향해 웃음 지으며 가끔은 비바람에 모진 아...  
431 첫 인사 1
황혼빛
881 4 2005-08-17
고향을 사랑하는 오작교 운영자님 고향을 널리 알리고 오작교 회원들을 위하여 수고 하세여 처음으로 오늘 위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는데, 좋은 인상 받았음.. 오작교 회원이 남원을 모처럼 찾와 왔는데.. 휴가 관계로 운영자님이 실수 하셨군요 모처럼 님원 춘...  
430 당신은 내마음의 태양/문인호 1
김남민
885 1 2005-08-16
당신은 내마음이 태양/문인호 당신이 나에게 사랑이 담긴 마음과 음성을 전해 올 때는 따스한 햇살 아래 피는 아름다운 꽃처럼 내 마음이 화사하고 당신의 사랑이 담긴 마음과 음성을 전해오지 않으면 외롭고 고독한 암울한 찬바람 부는 어두운 겨울밤입니다. ...  
429 왜 사냐구 묻지 마시게.... 1
붕어빵
896 1 2005-08-16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  
428 가끔은/서정윤 2
빈지게
909 1 2005-08-16
가끔은/서정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 그...  
427 사랑하는 그대에게 1
소금
921 3 2005-08-16
사랑하는 그대에게 그대가 전해주는 한마디 말 속에 따뜻한 마음을 보게 되면 왜 이리 눈물이 나는 걸까요 늘 부족하고 모자란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 지네요 외롭다 생각지 마세요 혼자라는 생각은 더더욱 말고 내게 이리도 큰 행복을 주시...  
426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서정주 5
빈지게
1346 1 2005-08-15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서정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  
425 한송이국화꽃으로 2
하늘연못
910 2 2005-08-15
** 한송이 국화처럼 ** 글// 하늘연못 한송이 국화로 피어나길 까만밤을 하얀게 지새우며 깊은 밤 열병하며 꿈꾸던 사랑 가슴속 깊이 국화향으로 그리운날을 창가에서 지새운다 여름가고 귀뚤이울면 내사랑 내곁에 찾어오려나 가슴졸이며 기다리는데 그리운 ...  
424 나팔꽃 피는 날 1
진리여행
898 6 2005-08-15
나팔꽃 피는 날 청하 권대욱 바람이 솔솔불어오고 간 밤에 내린 이슬인듯한 축축함이 있는 곳 작은 정원의 여름은 이렇게 익어갑니다 눈시울을 찌프리며 하늘을 보지 않아도 오늘은 왠지 그리움이 없어집니다 나팔꽃의 미소가 이 아침에 있습니다. 같이 오손 ...  
423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빈지게
886 4 2005-08-14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  
422 따뜻한 편지/곽재구
빈지게
896 1 2005-08-13
따뜻한 편지/곽재구 당신이 보낸 편지는 언제나 따뜻합니다 물푸레나무가 그려진 10전짜리 우표 한 장도 붙어 있지 않고 보낸 이와 받는 이도 없는 그래서 밤새워 답장을 쓸 필요도 없는 그 편지가 날마다 내게 옵니다 겉봉을 여는 순간 잇꽃으로 물들인 지상...  
421 무화과나무의 꽃/박라연
빈지게
1017 12 2005-08-13
무화과나무의 꽃/박라연 나는 피고 싶다. 피어서 누군가의 어깨를 흔들고 싶다. 서산에 해지면 떨며 우는 잔가지 그 아픈 자리에서 푸른 열매를 맺고 싶다 하느님도 모르게 열매 떨어진 꽃대궁에 고인 눈물이 하늘 아래 저 민들레의 뿌리까지 뜨겁게 적신다 ...  
420 그는 떠났습니다 2
하늘빛
907 5 2005-08-12
♡ 그는 떠났습니다 ♡ - 하 늘 빛 - 그는 떠났습니다. 내게 아픔만 남긴 채 그렇게 모질게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난 아직 내 안에 가득한 그를 이렇게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내지 못한 이유는 그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차마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419 사랑과 그리움/윤보영 2
빈지게
911 1 2005-08-12
사랑과 그리움/윤보영 사랑은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확인해야 하고 그리움은 말없이 참고 지내며 속으로 삭여야 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늘 보고 싶은 그대는 일상 속에 묻고 사는 내 그리움입니다.  
418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김진학 1
하은
912 3 2005-08-12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 詩 김 진학 꽃이 피어나던 어느 날 기차여행을 처음하는 사람처럼이나 설레임으로 그대 앞에 다가가던 날 숱한 고뇌에서 피어난 눈위의 동백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곁에 오셨습니다 마주한 찻잔에 안개로 오르는 커피 ...  
417 달팽이/곽정숙
빈지게
915 2 2005-08-11
달팽이/곽정숙 내가 천천히 걷는 이유는 달리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여유로웁기 때문이다 아픔을 사랑으로 눈물을 미소로 슬픔을 기쁨으로 만들 줄 알기 때문이다 목표를 향해 가시밭이건 풀밭이건 쉬지 않고 걸어 가는 것은 내 영혼의 노래를 부르기 ...  
416 기다림/곽재구
빈지게
890 2 2005-08-11
기다림/곽재구 -연화리 시편 10- 이른 새벽 강으로 나가는 내 발걸음에는 아직도 달콤한 잠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나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 중 눈빛 초롱하고 허리통 굵은 몇 올을 끌어다 눈에 생채기가 날 만큼 부벼댑니다 지난밤, 바뀐 ...  
415 그 여름의 미황사/이가림
빈지게
916 1 2005-08-11
그 여름의 미황사/이가림 내리쳐도 내리쳐도 한사코 솟구쳐나오는 머리통을 그 어떤 도끼로도 박살낼 수가 없었나보다 짙푸른 구곡(九曲) 병풍으로 둘러선 산등성이마다 잘생긴 달마들 기웃기웃 서서 동백꽃들 벙근 젖가슴을 보느라 회동그란 눈에 불이 붙어 ...  
414 늙지 않는 절벽/강형철
빈지게
910 5 2005-08-11
늙지 않는 절벽/강형철 어떤 세월로도 어쩔 수 없는 나이가 있다 늘 "내새끼"를 끼고 다니거나 그 새끼들이 물에 빠지거나 차에 치일까 걱정만 몰고 다니는 그 새끼들이 오십이 넘고 육십이 되어도 도무지 마음이 차지 않아 눈섭 끝엔 이슬만 어룽대는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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