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이 공간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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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0058 | | 2009-08-06 | 2009-10-22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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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사랑을 받고 있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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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51 | | 2017-03-14 | 2017-08-24 0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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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사랑에 대한 예의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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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15 | | 2017-04-13 | 2017-08-16 13:28 |
그의 생일은 남녘에 목련이 필 무렵. 그래서 목력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고향을 떠났고, 대도시의 쌀쌀맞은 환경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시차를 겪는 것처럼 봄날에도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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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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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89 | | 2017-04-25 | 2017-08-28 19:24 |
세월이 흐르면 사람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갈까요?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잘 알고 있지만 딱 한 사람, 남편의 모습만은 알지 못합니다. 서른다섯 살이 될 때까지도 유난히 동안이었던 남편, 그가 만약 살아 있다면 22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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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전화하세요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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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320 | | 2017-04-30 | 2017-08-24 07:52 |
그는 자신이 점점 눈물 많은 남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피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비로소 자신의 삶에 따뜻한 피가 돌기 시작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다가 '바다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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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는 삶이란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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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137 | | 2017-05-11 | 2018-07-01 09:01 |
달력을 넘기기가 두려워질 때가 있다. 해가 바뀔 때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질 때쯤. 다가오는 서른이 두려웠던 어느 날, 두려운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통장 잔고가 딱 0원이었다. 박사과정을 마치기는 했지만 수료만 했을 뿐 논문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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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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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096 | | 2017-05-12 | 2017-08-24 07:53 |
몇 년 전부터 연말이 되면 꼭 크게 앓아눕곤 했다. ‘연말’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쫓기는 느낌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벌써 연말이구나. 내가 올 한 해 과연 제대로 해놓은 게 있을까’하는 걱정과 의심 때문에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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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방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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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601 | | 2017-05-16 | 2017-08-28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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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린 스승을 모신다는 것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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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692 | | 2017-05-26 | 2017-05-26 21:11 |
어릴 적에는 태산처럼 높고 철벽처럼 단단해 보이기만 하던 부모님의 모습이, 어느새 말랑말랑한 찰흙처럼 부드러워진 것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절대로 여자 혼자 여행을 보내면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던 어머니가 얼마 전에는 친구에게 딸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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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쓰기, 자기 소개서 / 그때, 나에게 미처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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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525 | | 2017-06-10 | 2017-08-24 07:52 |
이상하게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이 부끄러움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온갖 숫자를 통해 증명하기를 요구받을 때,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 내가 누구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왜 주소와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와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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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니? 잘 있지 말아요!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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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022 | | 2017-06-13 | 2017-08-28 19:24 |
"잘 지내고 있니?" 그녀의 휴대폰에 따뜻한 안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얼어붙은 것처럼, 그 자리에 서버렸습니다. 헤어진 사람에게서 2년 만에 날아온 안부. "뭐해?" 하고 묻는 친근감도 아니고, 보고 싶다는 애틋함도 아니고, 헤어져 보낸 시간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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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 때 어딘가에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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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003 | | 2017-09-16 | 2022-08-26 19:53 |
나를 키우느라 부모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세상의 그 많은 불행을 피하고, 가난과 질병과 고통을 딛고서 한 아이를 어른으로 키운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까? 부모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을 그녀는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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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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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944 | | 2018-03-03 | 2018-03-03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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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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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910 | | 2018-03-05 | 2018-03-05 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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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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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75 | | 2018-03-06 | 2018-06-22 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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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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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17 | | 2018-03-18 | 2018-03-23 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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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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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501 | | 2018-03-20 | 2018-04-02 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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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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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62 | | 2018-04-02 | 2018-04-04 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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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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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406 | | 2018-04-03 | 2018-04-04 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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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 뿐인 당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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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13 | | 2018-04-04 | 2018-04-05 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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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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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631 | | 2018-04-04 | 2020-06-08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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