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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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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가을! / 詩 유용선 / 낭송 이재영
이재영
https://park5611.pe.kr/xe/Gasi_06/77098
2008.08.30
08:33:43 (*.126.203.109)
273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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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가을! / 詩 유용선 / 낭송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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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그대가 보내 온 편지윤영초
산들애
2722
11
2008-09-18
2008-09-18 13:25
PRE>>< 그대가 보내 온 편지 윤영초 그대의 그리움이 있기에 한편의 시가 되고 아름다운 하루가 되고 가슴에 빛나는 별이 되고 내 안에 그대가 됩니다. 아픈 기억 떠 올려 가슴 가득 지우지 못하는 상처를 다독여 주는 일도 서슴치 않을 그대가 오늘은 몹시 ...
401
가을의 노래 - 낭송 김미숙
달마
3423
28
2008-09-17
2008-09-17 23:27
가을의 노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
400
삶이 두려운 날 - 낭송 고은하
2
달마
3042
38
2008-09-15
2008-09-15 21:34
삶이 두려운 날 삶이 두려운 날 당신을 부릅니다 태초에 내 살던 그곳을 우러러 바라봅니다 잠시 쉬러 온 인계의 세상 어쩌다 무거운 업보의 짐 끌고 와 이토록 꼬인 매듭만 풀고 있는지 어느 날 삶을 가르며 달려오는 아픔들이 절망의 거미줄로 엉켜올 때 생...
399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낭송 고은하
3
달마
3281
38
2008-09-12
2008-09-12 23:46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는 서로가 다른 얼굴로 만났다 아픈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좋다 상처주지않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는 좋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새처럼 하늘을 날듯이 바람처럼 침묵하고 싶다 서로...
398
가을 엄마와 어린 딸 - 낭송 고은하
3
달마
3225
30
2008-09-11
2008-09-11 00:40
가을 엄마와 어린 딸 살아서나 죽어서나 계절의 빛깔로도 이름할 수 없는 비정한 당신의 성씨만 닮은 단풍이 어제도 오늘도 그림자처럼 너무 많이 떨어집니다 정말이에요, 결혼만 하면 수없이 아파해온 생의 이력과 가을 불치병이 찜질하듯 씻은 듯이 치유될 ...
397
묻고 싶다 - 낭송 고은하
달마
3027
33
2008-09-09
2008-09-09 23:43
묻고 싶다 한 세월 세상 밖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몰랐다 창문 틈으로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를 간질거려도 아이들이 이 산 저 산으로 뛰어다녀도 그녀는 궁금해 하지 않았다 그가 사랑을 주었다 모든 것이 행복이었다 숲이 우거지고 나뭇가지에 아기 주먹만 한...
396
글을 쓰면서 눈물흘리던 날에 / 이강석
2
산들애
3039
17
2008-09-08
2008-09-08 12:46
글을 쓰면서 눈물흘리던 날에 / 이강석 낭송:고은하 어떤 날은 글을 쓰면서 자꾸만 눈물이 흐르려고 한다 까닭 모를 슬픔으로 울적한 마음 달랠 길 없을 땐 조용히 음악을 듣는다 마음에 꽃송이를 띄워주고 지친 삶을 시원스럽게 등 두들겨주는 음악은 누가 ...
395
슬픔이 슬픔에게 / 切苾 (고은하 낭송)
3
고은하
3314
28
2008-09-08
2008-09-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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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어머니...그립습니다
1
은하수
3497
27
2008-09-07
2008-09-07 12:48
어머니...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어머니는 곁에 게십니다. 아니 게시면서 늘 곁에 게신 어머니 아이 엄마가 되고서야 어머니의 거울속에 투영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머니, 어머니 그립습니다...
393
가을이여 - 낭송 고은하
3
달마
3560
31
2008-09-07
2008-09-07 02:59
가을이여 가을~ 어느 풀섶에 가만히 앉아본다 계절의 흐름은 어김없이 시간을 재촉하고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이나 이름모르는 잡풀들도 된서리에는 견디지 못하나보다 이 가을은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운 계절인가보다 황금벌판이던 저 들녘이 이젠 텅빈...
392
난 당신 안의 가을입니다 - 낭송 고은하
달마
3020
33
2008-09-06
2008-09-06 13:03
난 당신 안의 가을입니다 당신은 가을입니다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화가 이십니다 그리운 마음 하얗게 표백 되면 당신은 노란 인형 안겨다 줍니다 보고픈 마음 추워 지면 앙상한 가슴 위로 당신은 초록한 이불 덧 입혀 줍니다 긴 잠 깨우며 올린 하늘 사이로 ...
391
원추리꽃 - 낭송 고은하
3
달마
3068
28
2008-09-04
2008-09-04 22:27
원추리꽃 재울 수만 있다면 노랗게 부황이 든 몽롱한 기억의 숲에서 물에 젖은 뼈 하나 건져낼 수 있다면 풀잎 사이로 모가지를 길게 내밀고 노란 혓바닥 화분을 뚝뚝 흘리며 나비를 꿈꾸어도 파랗게 소름 돋은 핏대 너의 목숨에 미쳐도 좋으련만 흉터가 자라...
390
9월의 기도 - 낭송 이혜선
3
달마
3547
36
2008-09-04
2008-09-04 11:01
9월의 기도 언뜻 스치는 한 줄기 바람이 홀로 새벽을 깨울 때 텅 빈 가슴 내밀어 서늘한 기운으로 부풀게 하소서 한 여름내 무성했던 짙푸른 상념의 잎사귀들 가을빛 삭힌 단풍이게 하시어 그 빛깔로 내 언어를 채색하소서 숨 가뿐 땡볕의 흔적 길게 늘어진 ...
389
떠남 - 낭송 고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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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3086
28
2008-09-03
2008-09-03 23:25
떠남 떠나지 않는 건 없구나 말없이도 새기손가락 영혼의 고리 했는데 먼 뒷곁으로 떠났고 가까이 가슴에 울던 앞 산 뻐꾸기도 입을 다물었다 내 빈 자리 가득 수 놓던 여린 그리움의 입김도 파랑새 몸짓에 묻혀 사라졌고 여름내 처마 밑 새 집 부리 쪼며 거...
388
가을 저녁 - 詩 이동순. 낭송 김세원
2
달마
4091
41
2008-09-02
2008-09-02 17:25
★☆ 가을저녁 오늘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길에 떨어진 나무잎들이 우수수 몰려 다녔습니다 그대에게 전화를 걸어도 신호만 갑니다 이런 날 저녁에 그대는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신지요 혹시 자신을 잃고 바람찬 길거리를 터벅터벅 지향없이 걸어가고 계...
387
안도현「가을의 소원」(낭송 안도현)
3
향기글
3842
46
2008-09-02
2008-09-02 07:38
퍼온 곳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학나눔(문장) body{background-image:url(https://);}
386
구월의 숲에서 - 낭송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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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3101
27
2008-09-01
2008-09-01 00:43
구월의 숲에서 사삭 나뭇잎 몸 비비는 소리에도 오싹 소름 돋는 숲길을 홀로 걸었다 길섶 산초열매 붉기 무섭게 우수수 쏟아지고 도토리 여무는 오솔길 산 까치 고독을 파고 있다 설핏 한 떼의 바람 살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향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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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 낭송 고은하
달마
3046
25
2008-08-31
2008-08-31 23:46
그대를 사랑합니다 한낱 마른 풀잎으로 미동조차 서투르기만 한 부석부석한 영혼에 한줄기 빛을 주신이여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구김살 없는 화사함으로 그늘진 구석구석을 반듯하게 빗질해주시고 살갑게 보듬어주신 그대 나, 죽어도 잊지 못 합니다 한때, ...
384
가을의 노래 - 낭송 고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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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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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
2008-08-30 23:55
가을의 노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
어서와요, 가을! / 詩 유용선 / 낭송 이재영
이재영
2732
22
2008-08-30
2008-08-30 08:33
어서와요, 가을! / 詩 유용선 / 낭송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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