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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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낭송 고은하 2
달마
3361 32 2008-07-29 2008-07-29 22:47
★☆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는 서로가 다른 얼굴로 만났다 아픈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좋다 상처주지않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는 좋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새처럼 하늘을 날듯이 바람처럼 침묵하고 싶다 ...  
401 분홍 고무신 - 낭송 고은하 1
달마
4334 32 2008-07-26 2008-07-26 18:13
★☆ 분홍 고무신(몽산댁 아픔은 별이되어) 몽산댁 그녀는 아픔을 말하지 못하여 툇마루 아래 분홍 고무신만 꺼내어 신고 자박자박 가로등에 이별을 고하며 골목 어귀에 그림자만 남기고 떠나 갔었다 어둠은 짙게 물들어 뒤돌아 볼 수 없었던 까닭은 매정함 보...  
400 思慕하는 歲月에게 - 허순성 / 낭송 - 고은하 8
Jango
1312 32 2008-03-12 2008-03-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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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인연하나 사랑하나 - 낭송 고은하 1
달마
1831 32 2007-04-08 2007-04-08 13:38
♡ 인연 하나 사랑 하나 / 이 설영 ♡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詩 향기 가득 품어 낼 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삶의 향기 가득느낄 수 있게 하소서 지난 시간시린 겨울을 떠나 보낸 봄 햇살 다정한 미소가 화사한 계절의 꽃망울을 터트리듯 이젠 ...  
398 ♪ 이런 중년이고 싶습니다 - 낭송 고은하 2
달마
2113 32 2007-02-24 2007-02-24 12:20
* 이런 중년이고 싶습니다 - 김용오 * 세월을 따라가는게 인생이라지만 바람 목에 매달려 있는 덩그런 낙엽이듯 중년의 길목에 서서 뱃고동 소리처럼 여울져 가는 세월 앞에 청춘이듯 왜 이리도그리움들만 쌓여만 가는지요 비라도 오고 찬바람이라도 불어오는...  
397 인생 - 낭송 고은하 2
달마
3160 31 2008-10-24 2008-10-24 22:40
★☆ 인생 무엇을 찾으려 왔을까 무엇을 얻으려고 왔을까 한갓 부질없음 왜 이토록 아파했는지 한 장의 서러움도 토해내질 못한 채 잊혀질 이름 석 자 부여안고 눈물 한 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부처의 미소를 깨닫지 못하고 예수의 손길 느끼지 못하고 긴 ...  
396 가을이여 - 낭송 고은하 3
달마
3554 31 2008-09-07 2008-09-07 02:59
가을이여 가을~ 어느 풀섶에 가만히 앉아본다 계절의 흐름은 어김없이 시간을 재촉하고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이나 이름모르는 잡풀들도 된서리에는 견디지 못하나보다 이 가을은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운 계절인가보다 황금벌판이던 저 들녘이 이젠 텅빈...  
395 사랑하고픈 사람 - 낭송 고은하 2
달마
3309 31 2008-08-05 2008-08-05 23:50
★☆ 사랑하고픈 사람 제 이름 석자를 부르고 싶었었나요 언제든 부르세요 사위어 가는 그대의 마음을 담아 두고자 가슴 한쪽을 비워 두고 있었으니까요 제 모습을 그리고 싶었었나요 언제든 그리세요 그대 시선 머무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라도 먼저가 그대 시...  
394 그 섬- 낭송 고은영 3
달마
3004 31 2008-07-22 2008-07-22 23:32
★☆ 그 섬 그 섬엔 바다가 말을 하고 하늘이 바다를 듣는다 그 섬엔 뜨거운 태양 아래 고양이는 낮은 지붕 담벼락에 엎디어 오수를 즐기고 사람의 수 보다 고양이가 더 많다 그 섬엔 사파이어 블루 물감이 온 바다에 추상화로 흩뿌려진 넘실 넘실 수평선 너머...  
393 술병빗돌 / 詩 이면우 / 낭송 이재영 2
이재영
2309 31 2008-01-22 2008-01-22 12:46
이면우(1951년 ~ ) 대전에서 태어났다. 그의 직업은 보일러공이다. 최종학력은 중졸이며 마흔 살이 넘어서야 시를 쓰기 시작했다. 첫 시집《저 석양》에 나오는 시인의 이력은 학력 별무, 건축배관공이다. 이면우 시인은 지방 출판사에서 시집 『저 석양』을 ...  
392 어머니도 그렇게 하셨겠지 - 시 김은영 낭송 고은하 3
달마
1469 31 2007-11-25 2007-11-25 20:24
★☆ 어머니도 그렇게 하셨겠지 행복의 만찬이 식탁을 채우던 날 엄마! 사과 꼭지가 그렇게 맛있어요? 과일 한 조각 더 먹이려고 사과 갈비만 먹는 나에게 작은아이의 철없는 말 갈비라서 맛있다고 얼버무렸는데 아마 내 어머니도 자식위해 그렇게 하셨을 것이...  
391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4
향기글
1365 31 2007-08-19 2007-08-19 12:08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 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  
390 [권희덕]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시) 4
향기글
2208 31 2007-07-18 2007-07-18 15:42
우리가 물이 되어 강 은 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강은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  
389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 낭송 고은하 2
달마
3406 30 2008-11-09 2008-11-09 00:29
★☆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당신은 말 없이 제게 오십니다 차라리 당신에게서 떠나고자 할 때 당신은 또 그렇게 말없이 제게 오십니다 남들은 그리움을 형체도 없는 것이라 하지만 제게는 그리움도 살아있는 것이어서 목마름...  
388 사랑하는 까닭- 낭송 고은하 1
달마
3633 30 2008-11-01 2008-11-01 22:02
★☆ 사랑하는 까닭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루어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  
387 가을 엄마와 어린 딸 - 낭송 고은하 3
달마
3219 30 2008-09-11 2008-09-11 00:40
가을 엄마와 어린 딸 살아서나 죽어서나 계절의 빛깔로도 이름할 수 없는 비정한 당신의 성씨만 닮은 단풍이 어제도 오늘도 그림자처럼 너무 많이 떨어집니다 정말이에요, 결혼만 하면 수없이 아파해온 생의 이력과 가을 불치병이 찜질하듯 씻은 듯이 치유될 ...  
386 중년이 쓸쓸해질 때 - 낭송 고은하 2
달마
3048 30 2008-08-27 2008-08-27 22:18
중년이 쓸쓸해질 때 산다는 건 이렇게 낙엽 한 잎으로 남는 것이더냐 그 많은 씨앗은 어느 밭에 뿌리고 그 많은 나뭇잎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바람 불면 날아갈 얇은 가슴 한 장으로 남는 것이더냐 중년의 문턱에 들어서면 봄에도 가을이 서고 쓸쓸한 가을에 ...  
385 꿈속에서 꿈을 꾸는 그녀가 - 낭송 고은하 2
달마
2835 30 2008-08-19 2008-08-19 23:53
꿈속에서 꿈을 꾸는 그녀가 이해와 배려는 난지도에 내던져 부패시키고 삶이 장난인 양 모두가 기분대로 사는 세상 책임감은 양심 속에서 죽고 양심은 세상 속에서 죽었나 다들 미쳐가는 세상 사랑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가 아름다운 인간의 노래는 이제 진...  
384 채송화에 대한 여름날의 추억 - 낭송 고은하
달마
2614 30 2008-07-12 2008-07-12 21:57
채송화에 대한 여름날의 추억 / 박현웅 (낭송:고은하) 혼기 넘긴 누님의 화단에는 오색의 꽃을 피웠고요 어머님의 가장 성스러운 장독대에서는 쪽두리 같은 씨방이 검은 속내를 터트리고 있었지요 꼬물대는 꽃술이 조화로와 마주하고 앉았는데 아! 글쎄, 도톰...  
383 얼음꽃 - 낭송 고은하 2
달마
2330 30 2008-07-09 2008-07-09 17:26
얼음꽃 / 이강석 (낭송:고은하) 사랑이 무르익기도 전에 이별을 연습해야만 했던 잔인한 습성으로 인해 밤새워 제 몸을 물어뜯었다 생채기 난 자리엔 길 잃은 별들이 내려 앉아 반짝이는 무지개 숲을 이룬다 탄생의 기다림 끝엔 어김없이 비틀거리다가 넘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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