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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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오대산 가는 길에 까마귀도 울고 있다.-박장락(낭송-김혜영) 5
김혜영
1280 15 2007-08-03 2007-08-03 09:45
오대산 가는 길에 까마귀도 울고 있다 - 詩 박장락 낭송 - 김혜영 어둠은 길고 긴 시간 속에서 존재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지된 시간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어둠의 동굴로 은신하는 박쥐처럼 긴 날개를 내리고 낮과 밤의 깊은 교접을 하게 된다 햇살의 유...  
161 보고싶다는 말은 - 詩 이해인 / 낭송 이재영 4
데보라
1254 12 2007-07-31 2007-07-31 12:23
보고싶다는 말은 詩 이해인 / 낭송 이재영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  
160 돌 낭송 곽홍란 6
향기글
1550 26 2007-07-30 2007-07-30 21:29
돌 돌이 되고 싶다 잘 난 구석 하나 없어도 세월의 강물에 모난 곳 닦고 둥글 둥글 묵묵히 제자리 지키는 수많은 돌 중의 하나이고 싶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 그곳에서 지나가는 가을바람 동무 삼아 놀다가 땅위로 기는 곳들 쉬어가는 그늘이 되고 아침마다...  
159 사랑하는이에게/오세영/[김현주] 11
향기글
2192 34 2007-07-25 2007-07-25 10:11
사랑하는이에게 -오세영- 집으로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이 아니예요 어느 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  
158 비가오면 슬퍼지는 이유/ (낭송- 베아트리체)... 1
데보라
1210 14 2007-07-24 2007-07-24 01:05
***  
157 그렇게 물으시니.. / 詩 유용선 / 낭송 이재영 6
이재영
1276 8 2007-07-23 2007-07-23 13:53
그렇게 물으시니 시 유용선 / 낭송 이재영 선생님은 도대체 언제 시를 써요? 선생님이 시를 쓰시는 모습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요. 보여주시는 것들은 모두 옛날에 쓰신 건가요? 혼자 있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쓰지요. 주변에 누가 있으면 시가 쓰여...  
156 사과나무는 내 어머니 마음입니다 - 낭송 고은하 1
달마
1335 9 2007-07-22 2007-07-22 21:57
★☆ 사과나무는 내 어머니 마음입니다 - 시 윤보영, 낭송 고은하 한겨울 벌판에 서서 실한 열매 달아달라고 기도하는 사과나무는 자나깨나 자식 걱정하시던 내 어머니 마음입니다 꽃이 많이 피어야 할 텐데 한 송이라도 더 피우기 위해 생가지 잘라내는 사과나...  
155 사랑하는 까닦-한용운-낭류혜원 6
향기글
2017 45 2007-07-20 2007-07-20 13:18
사랑하는 까닭 한 용 운 낭송 류혜원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  
154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이름없는 새(낭송:이혜선) 3
데보라
1251 14 2007-07-18 2007-07-18 23:31
*** .  
153 [권희덕]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시) 4
향기글
2208 31 2007-07-18 2007-07-18 15:42
우리가 물이 되어 강 은 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강은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  
152 그대 가슴에 - 詩 대안 박장락 (낭송-김혜영) 4
김혜영
1489 28 2007-07-17 2007-07-17 13:33
그대 가슴에 - 詩 대안 박장락 낭송 - 김혜영 어둠 속 멀어져 가는 그리움의 등 뒤에 서서 세월을 잃어버린 망부석 된 나의 가슴엔 살촉 꽂히는 아픔일지라도 그대를 기억하겠습니다 노을이 산자락 넘어갈 때 목울대를 타고 넘어온 한 가닥 설움이 뱀의 비늘...  
151 견우 직녀 같은 우리 사랑이라면/ 詩/ 이효녕 (낭송:한송이) 2
데보라
1444 2 2007-07-17 2007-07-17 00:14
견우 직녀 같은 우리 사랑이라면 詩/ 이효녕 사랑의 벌이 그리도 크고 무섭다면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한다면 떨어져서 슬퍼해야 하기에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직녀처럼 은하수 서쪽에서 베를 짜고 견우처럼 은하수 ...  
150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 낭송 류혜원 7
향기글
1987 38 2007-07-16 2007-07-16 21:33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 낭송 류혜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  
149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 / 한하운 / 낭송 옹달샘 6
향기글
3161 64 2007-07-14 2007-07-14 12:32
한하운 시인 생각 이생진 가도 가도 검은 돌밭길 길가에 않아 신발을 벗어보니 아직도 발가락이 다섯 가도가도 닳지 않는 내 발가락 고맙단말 절로 나온다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 한하운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  
148 장국밥/민병도/낭송정경화 7
향기글
1931 21 2007-07-13 2007-07-13 13:00
장국밥 민병도 이 시에는 오늘날 문예지 넘쳐나는 시편에서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감동이 있습니다. 서정주, 박용래, 박재삼....그들의 시에서 그렇게 자주 맛보던 가슴에 찌르르 파동이 오는 시입니다. - 청도 장날 난전에서 부추를 파시던 의 고생과 자식 사...  
147 늪/고운 최재경/낭송 이해순 6
향기글
1712 28 2007-07-11 2007-07-11 22:48
늪 최재경 낭송 이해순 시커먼 바다 삐걱 거리고 배가 들어온다 수작하기 좋은날 안개 수복하다 두 눈에 불을 켜고 꼬챙이로 풀 섶을 찔러본다 쑥 들어가는 것이 한이 없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고 아우성쳐도 소용이 없다 꿈속에서 꿈을 꾼다 늪 이었다 아...  
146 당신을 - 詩 향천 이광재 (낭송-김혜영) 6
김혜영
2038 14 2007-07-10 2007-07-10 17:35
당신을 - 詩 향천 이광재 (낭송-김혜영) 당신의 눈망울은 진주처럼 빛나고 그 얼굴에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호흡 속에 내가 자리 잡으면 황홀감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흐르는 시간들이 소중하듯 슬픔도 외로움도 가슴으로 쓸어안고 지난 세...  
145 6월의 사랑(낭송:이상금) 3
박현진
1476 14 2007-07-07 2007-07-07 16:33
6월의 사랑 詩/박현진 낭송:이상금 바람이 어루만졌을까 이브를 유혹했을까 잠시 스쳤을 뿐인데 후두두 붉은 심장이 떨어진다. 아름다운 적요 연보라빛 그리움 옮겨 온다 운명의 꽃등을 켠 바람이 인다. 연한 줄기를 타고 야들야들한 꽃잎이 물든다. 가슴에 ...  
144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한용운(낭송:전미진) 5
별하나
1458 7 2007-07-07 2007-07-07 12:17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시:한용운/낭송:전미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  
143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낭송 고은하 2
달마
1517 10 2007-07-07 2007-07-07 11:03
●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용혜원 ●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맨발,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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