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요
    글/ 붕어빵
    이제 그 길었던 가을은 지나고 차가움이 제법 뺨을 발그랗게 만드네요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요! 당신의 모습이 기대 되네요 멋스런 머플러에 기다란 사랑의 코트로 나의 추워함에 따뜻함을 입혀 줄거죠
    당신의 따뜻한 체온이 남은 손에 나의 설레임의 두근거림을 쥐고서 우리 다정스레 손을 잡아봐요 우리 만날 장소는 당신과 나의 추억을 만들곳 아직도 이겨울이 오기를 아쉬워 하는 아직도 조금은 가을 색이 남아 있는 여유로움의 작은벤취 우리 첫눈 오는 날 꼭 만나요 온 하얀세상이 우리 둘만을 축복할 날
    당신에게 사랑고백 하얀 입김이 눈송이 되어 소복소복 쌓여갈때 당신의 부푼가슴에선 사랑의 박동이 감동이 되고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맑은 두 눈 속에 기나길게 기다림에서 만남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당신과 나의 사랑은 기쁨의 사랑이 되고 지나간 아픈 추억도 다시 하얗게 희망으로 빛나고 아련한 그리움과 설레임이 가슴속을
    파고듬은 이제 안녕~

    우리 첫눈 오는 날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