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에..
사랑하던 이의~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좋은글이랑~
아름다운 영상 감상 잘 하고 갑니다~욤~ㅎ
그란디~
쪼오기~↑
비가 그치믄~
머~~찐~
트렌치 코트가 더 마니 그리워지겠지영??
히힛..
울 감독님~!
얄랴븅~~~~~~~빵긋
2006.10.09 16:48:07
오작교
고운초롱님.
님께서도 추석을 잘쇠셨지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가을비가 내려서 기온이 내려가면 멋진 트렌치 코트를 입고
저 길을 함께 걸어볼까요?
2006.10.10 05:50:43
하은
전 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한동안 못보던 비를 오작교님의 영상에서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너무 좋은음악과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오작교님의 댓글에
"이 가을에 너무 고독해하지 마세요.
고독 또한 전염병이 됩니다. "
그런데 벌써 그 고독이 전염병이되어 마음한구석에 자리를 하네요.
사랑은 절대로 끝도 없고 해답도 없는것 같아요.
이 가을에 얼마나 헤메일지...
혼자서 울고 웃는 그 많은 시간들
그냥 빨리 지나갔으면하는 바램뿐이네요.
이제는 고독하다는 자체가 힘이 드는것 같아요.
2006.10.10 09:33:47
오작교
하은님.
가을은 오면서 쓸쓸함을 안고 와서는
떠나고 난 후에도 한동안 그 자리를 비워주지 않습니다.
언제인가 가을을 보내면서
"내 삶에서 허용된 가을이 몇 번이나 남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접근을 하면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유달리 가을을 타면서도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이 아이러니......
"가을에 내리는 비는
나뭇잎을 유혹하여 함께 떠나고자 한다"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은 오고 갑니다.
2006.10.10 10:27:11
cosmos
안녕하세요 오작교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있군요 이곳에는...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일...
한세상 살아가는 일이
어느땐 참 버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을이 아름다이 내려앉은 산길을
오르 내리며 가슴속에 담아온 어제의 가을,
그 느낌이 아직도 가슴속에서 울렁이고 있는데
오늘 또 이렇게 님의 영상속의 가을이
저를 울리고 있습니다.
늘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음 한 구석에는 미안한 마음도 함께
자리 하고 있네요 오작교님...^^
2006.10.10 11:04:23
오작교
cosmos님.
님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한 미안한 마음이
무슨 연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러지 마세요.
절대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공간이 좋으셔서 찾아주시면 그것으로 될 뿐......
비라도 내려 주었으면 하는 날입니다.
그러고 보니 늘 비를 기다리고 있네요?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2006.10.10 17:21:22
사랑이
오작교님~~
오랬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래도 편안한 맘 으로 찾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직도 몸 이 평온을 찾지못해 힘들어 하고 있네요.
명절 후유증 인지 아님 세월에 흐름인지...
낙엽위에 내리는 비는
한층더 쓸쓸함과 고독함을 안고 오지요.
고독함에 빠져
비오는 거리를 걷고 싶어 지네요.
감사합니다.
2006.10.10 19:33:34
오작교
그러게요.
사랑이님.
오랜만에 님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면 무담시 마음들이 바쁘지요?
이제는 나뭇잎들이 하나 둘 씩 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모두 떠나 보내고 나목(裸木)으로 남겠지요.
그래도 보냄의 희망이 있는 것은
내년에 다시 새 순이 돋아날 수 있다는 자연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가을이 더욱 더 쓸쓸하고 서글픔이 있는 것은 아닐련지요.
2006.10.26 14:32:58
핑클
비 너무 조아하는데~ㅎ
2006.11.28 11:07:04
들꽃향기
10월 8일의 글을 오늘 11월28일에 봅니다 역시 어제도 비가내렸습니다 비는 모든것을 가져가려고 적시어 버렸습니다 나뭇잎도
이제 마지막잎새를 남기는듯 우수수 떨어져 가는이의 슬픔을 애절하게 만들더라고요 오작교님 날씨가 추워집니다 건강하세요
2007.02.01 22:04:05
보헤미안
어느새 귀밑머리는 하얗게 물들여지고
자꾸 한쪽으로 밀려나가는 허전함에
가슴이 찡해지면 그냥 들리고 싶은 곳
오작교..........
오늘도 또 그렇게 보내고 집에 들어와서
아무도 없는 널따란 집 한쪽 구석에
뎅그마니 혼자 앉아 있노라니
가버린 세월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지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오작교님.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요.
낙엽이 다 져버린 숲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저리는 고독을 느끼는데
거기에 비까지 뿌리고 또한 음악까지 저를 오랜 시간 붙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을은 가겠지요?
아무런 미련도 없이 훌쩍 떠나겠지요.
바보스런운 댓글이나마 오작교님께 쬐끔의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심정에서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