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90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51616   2009-08-06 2009-10-22 13:39
50 마음을 여는 행복편지 1
오작교
9142   2010-07-14 2010-12-25 02:58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  
49 늦은 소식 / 좋은 생각 中에서...... 1 file
오작교
7088   2010-06-09 2010-12-25 02:56
 
48 가장 짧은 기도, 엄마 2
오작교
6315   2010-05-06 2010-12-25 02:56
태양도 끝날 날이 있을까. 작가 이병주는 중편소설 의 맨 마지막 문장을 “태양도 끝날 날이 있다”고 끝맺는다. 감옥에서 나온 폐병환자인 주인공에게 어머니는 세상의 모든 것이다. 어머니가 병석에 눕자 주인공은 “어머니가 숨을 거두는 날, 나는 지구도 그 ...  
47 주는 마음 file
오작교
6844   2010-05-04 2010-12-25 02:55
 
46 세상의 큰형들 2 file
오작교
5172   2010-04-17 2010-04-17 21:31
 
45 당신의 우물엔 누가 살고 있습니까 4 file
오작교
5839   2010-03-30 2010-12-28 17:33
 
44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6
오작교
5246   2010-01-22 2010-12-25 02:53
무간지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5역죄의 하나를 범하거나, 인과를 무시하거나, 삼보정재인 절이나 탑을 무너뜨리거나, 성인 대중을 비방하고, 공연히 시주 물건을 축내는 사람은 이 지옥에 빠진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갔습니다. ...  
43 3
오작교
5531   2010-01-13 2010-12-25 02:53
봄에 어떤 꽃이 피고, 가을에 어떤 벌레가 우는지, 자연으로부터 우리의 관심이 멀어진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자연과 벗하는 생활이 소중하다는 것을 도시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자연과 더불어 사는 ...  
42 붕우(朋友) 9
오작교
5474   2010-01-06 2010-12-25 02:52
친구를 일컫는 말에 붕우(朋友)라는 말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를 대신하는 말로 사용이 되고 있는 말이지요. 그런데 그 뜻을 풀이하는 것을 보면, 붕(朋)은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내어 서로간의 흉허물이 없는 사이랍니다. 그래서 붕은 다투었다가도 뒤돌아서...  
41 종점, 그 생의 변두리에서 5 file
오작교
5116   2009-12-22 2010-12-25 02:51
 
40 우산 세 개 14
오작교
4799   2009-12-09 2012-03-12 15:27
오래전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아침에는 햇살이 맑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간 뒤 얼마 되지 않아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은 마침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 시간에 맞춰서 우산을 들고 아이를 마중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 건물의...  
39 엄마 먼저 6
오작교
4247   2009-11-17 2010-12-25 02:49
더 이상 마음 붙이고 살 곳이 없어서, 딸을 안고 낯선 나라로 떠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딸을 안고 비행기에 오른 그녀가 아기를 안고 안전벨트를 채우려고 하는데 스튜어디스가 다가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몇 가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해...  
38 가만히 불러보다 14
오작교
4755   2009-11-10 2009-11-20 17:15
아이들은 한참 잘 놀다가도 갑자기 생각난 듯 "엄마" 하고 불러 보곤 합니다. 무언가 필요해서 부르는 '엄마'와 엄마가 거기 있으리라 믿으며 불러 볼 때의 '엄마'는 그 뉘앙스가 무척 다릅니다. 그때 엄마를 부르는 아이의 목소리에는 그리움을 벌써 아는걸...  
37 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11
오작교
5041   2009-11-06 2010-12-25 02:48
우리 늙어 눈꽃으로 머리 덮이면 뒤편 산 중턱에는 자작나무가 무리져 있고 참나무가 많은 푸른 숲이있어 새소리가 들리고 유유히 흐르는 강이 보이는 곳으로 마루에서 일어나면 강가에 흔들리는 억새꽃이 보이는, 당신과 둘만이 쓰는 조그마한 시골집이 있어...  
36 제목 없는 글 5
오작교
5880   2009-11-03 2010-12-25 02:47
혼자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일, 마음 살피기, 이별의 아픔을 견뎌 내는 일, 남이 준 상처를 씻어 내는 일, 넘어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 운전하기, 음식을 씹어서 소화시키는 일, 고독을 즐기는 일, 무시무시한 ...  
35 대나무가 시드는 이유 5 file
오작교
4483   2009-10-28 2009-11-12 17:24
 
34 생명 있는 것들은...... 5 file
오작교
4009   2009-10-26 2010-12-25 02:46
 
33 격려 7
오작교
4071   2009-10-22 2015-03-05 17:00
저보다 열다섯 살 많은 선배가 있습니다. 언제나 조용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세상을 가꾸어가는 예술가지요. 최근 그분을 만났을 때 눈에 띄게 밝아지고 경쾌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었어요?" 제 질문에 선배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놀라웠습...  
32 향기로운 사람 5 file
오작교
4199   2009-10-20 2010-12-25 02:44
 
31 해가 지고 난 후 만난 나그네를 9
오작교
4431   2009-10-15 2009-10-20 10:05
독일에서 살고 있는 선배가 해준 이야기 입니다. 그녀는 어느 날 아들을 데리고 터키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라크 국경지에 가까운 쿠르드 족의 유적을 보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연 많은 할머니의 가슴처럼 오래된 유적들을 간직한 마을을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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