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6631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6245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70875 73 2008-05-18 2021-02-04 13:15
832 기타 겨울새의 비상(飛上)
바람과해
2826   2011-12-16 2011-12-16 15:51
겨울새의 비상(飛上) 권영임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작은 겨울새 문득. 우리도 우주라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저 한 마리 외로운 겨울새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외로운 생각이 드는 사람 외로운 생각에 곧잘 잠기곤 하는 사람 그런 외로움을 느껴본 사...  
831 여름 빨간 여름 3
데보라
2815   2012-07-27 2012-07-28 23:40
빨간 여름 / 달비 김려원(侶沅) 여름의 숲은 신록이다 그러나 여름은 빨갛다 마음은 파란 바다를 향하여 달려간다 빨간 여름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 여름은 낭만을 부른다 연인과 같이 해변을 부르며 들판을 부르며 계곡을 부르며 달려간다 여름이 운다 여름이 ...  
830 가는 사월 1
바람과해
2811   2012-05-31 2014-05-22 13:57
가는 사월 안명희 꽃 바람 희도는 사월에 흐르르! 우표도 없이 날아온 수만 장 꽃 편지 고향의 봄 소식 세세히 적은 연분홍 사연을 읽고 또 읽으며 추억을 밟아 갑니다.  
829 그리움 회색빛 그리움
데보라
2809   2010-10-03 2010-10-03 03:25
회색빛 그리움 / 혜린 원연숙 사락사락 불어오는 갈바람 창가의 나뭇잎 초록 빛 바래가고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 여린 가슴에 외로움 충동질한다. 외로움 머무는 가을의 창가 낙엽 지는 소리에 가슴 한구석 이름 모를 그리움 회색빛 상념들 몸부림치고 저녁...  
828 그리움 향수에 젖어 1
바람과해
2800   2011-01-31 2011-02-05 18:17
향수에 젖어 박고은 말가니 날빛 뜨는 날 우거진 풀 밭에 앉으면 이따금 부는 바람에 明明히 수런대며 물결 치는 잎새들 고요한 가슴도 덩달아 큰 물결칩니다 살랑이는 바람결에 물큿 풍기는 풀내음 구성지게 풀벌레 울면 마음은 아스라이 꽃반지 끼고 풀피리 ...  
827 가을 구절초
바람과해
2797   2016-10-05 2016-10-05 04:41
구절초 산천에 흐트러진 꽃 하아얀 천사의 마음 같이 방긋 웃는 미소가 아름다워 잠자리도 놀다 잠드는 날 억새가 울고 갈참나무 손사래치던 날 천사의 미소가 거기 있네 내 님이 피어낸 꽃 마음 담아 간직하리 시월의 가을 하루 이틀... 그렇게 흘러간다 하지...  
826 희망 다시
루디아
2796   2014-07-03 2014-07-26 17:34
다시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825 기타 *매미의 사랑*
데보라
2791   2010-08-24 2010-09-12 22:50
도심 속에 매미가 맴,맴~ 찌르르 울고 있다 무엇이 그리워 목청이 터져라 저리도 우는가 짝을 찾아 저렇게 울부짖으며 우는가 한여름 낮과 밤 없이 매번 30초, 40초를 목청껏 소리쳐 짝짓기하고, 새 생명 탄생하면 일생을 마감하는 불꽃같은 사랑이여라 땅속에...  
824 기타 윤회
바람과해
2786   2018-01-04 2018-01-04 11:33
윤회 / 황은경 보고싶다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보다 남아있슴의 회한도 깊고 업의 무게에 순응하는 세상 순리도 작은 윤회로 바뀌더라 윤회는 받아들일 수도 몸으로 느낄 수도 없다 우주의 공간 다시 다른 싹으로 돋아나는 시간의 틀인 것을 어서 잘 가라고 어...  
823 기타 이슬 1
바람과해
2784   2012-11-23 2013-10-13 17:55
이슬 이영국 동이트지 않아도 서녘에 달이 기울거든 꽃 나비가 장미꽃 이파리에 살포시 내려 앉듯이 아무도 모르게 그냥 와도 되오 꼭 새벽이 아니고 늦은 밤이라도 좋으오  
822 기타 민들레 2
바람과해
2781   2010-10-27 2010-11-07 10:52
민들레 김선자 은하수를 건너다 떨어진 노오란 별 하나 척박한 돌 틈 사이 오롯하게 자리 잡고 나의 영토라 노래 부른다 행인들의 무참한 발 밑에서도 아프다는 표정은 해맑은 미소로 화답하고 행여 어느 배려 깊은 발이 비켜 가면 감사의 눈물이 고인다 언젠...  
821 사랑 " 진정한 사랑" 2
Sunny
2769   2010-09-30 2010-10-02 22:05
" 진정한 사랑" -써니- 잊을줄 아는 사랑도 사랑이지 버릴줄아는 사랑도 사랑이지 미워하는것 또한 사랑이고 말고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기에 그 사랑은 애닳음이고 버리려 해도 버릴수 없기에 그사랑은 슬픔이지 사랑하기에 미워하는 마음이 자라고 그 미움...  
820 기타 내 영혼의 바다에서
바람과해
2756   2011-12-18 2011-12-18 16:55
내 영혼의 바다에서 이설영 잔잔한 바다에 고동소리 사랑이 여무는 소리 애잔한 그리움 타고 오는 금빛 물결 위로 다시 떠오르는 인연의 태양 사랑의 바다에 날마다 행복을 찍어 내는 미소가 지난 쓸쓸했던 침묵에 사랑을 채워 화사한 아침 내 영혼의 바다에 ...  
819 희망 친구에게
바람과해
2754   2014-10-12 2014-10-12 10:49
친구에게 향기 나는 친구로 그대의 기억에 남길 다시 보고픈 사람으로 그대 가슴에 새겨지길 그대 가슴 속에 들어가 긴 세월 잊지 않을 그대 가슴 차분한 날에 향이 되길 동심의 그날 친구로 행복한 꿈아었으면 가끔씩 한가한 시간 기억 속 웃을 수 있는 잊지 ...  
818 기타 겨을 끝자락에 서서
바람과해
2752   2012-02-11 2012-02-11 16:23
겨을 끝자락에 서서 조영자 노랑 꽃망울 그냥 터뜨리기엔 아쉬운 아픔 너무 컸나 봐 이월은 분명희 당신 몫이였어 더 머무를 수 있음이야 햇삿 먹고 녹아나는 찬 공기 샘물 고여 고인 샘물 아직 고요치 못함은 이른 봄 시린 그리움 꽃샘바람에 휘청거리는 사람...  
817 기타 향기나는 찻잔 마주앉아서 2
데보라
2736   2010-10-03 2010-10-09 08:09
향기나는 찻잔 마주앉아서 /淸河.장 지현 마른 잎 창가를 서성이는 밤 고요와 마주앉아서 지난 세월 반추 생각 젖어 그윽한 바닐라 향기 그리운 임 향기인 듯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이런가. 엷은 미소 다가서는 낙엽 한 잎 향기나는 찻잔에 구수한 숭늉인 양 ...  
816 기타 내 마음과 만나다 .... 1
루디아
2735   2014-03-21 2014-03-24 11:14
갑자기 아무것도 모를때가 있다 문득 떠올라 펼쳐본 추억의 귀퉁이도 지금 내가 하고있는 사랑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도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도 하물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에게 조차 이유없는 우울함을 끌어와 갑자기 아무말 ...  
815 애닮음 삶의 여운 1
바람과해
2734   2013-01-03 2013-10-13 17:52
삶의 여운 최현배 바람아 불자마라 구름아 걷혀다오 지친 삶의 여운은 비참할지라도 마음에 서려오는 것 의지의 꽃을 피워 줌일러라. 달음질치는 구를 안개내리는 앞길 멈춰선 주자 방향 감각 잃은 인생 삶의 거친 숨결 평안의 호수에 닻을 내렸구나. 평안도 ...  
814 기타 세월의 노래 2
바람과해
2710   2010-10-14 2010-10-22 11:23
세월의 노래 장근수 물 흐르듯 소리 없이 쌓인 때 없는 오십년 세월 큰 변화 없이 순수하게 인생을 가꾸며 살아왔지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비교하면 수월하게 살아온 것 같지만 그 오랫동안 가꾸어진 환경을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남 말처럼 쉬운 것은 ...  
813 기타 안동 나들이
Sunny
2709   2011-02-16 2011-04-06 14:19
안동 나들이 -써니- 얼마만인가 기차여행을 준비하며 이렇게 설레었던게 칠흙같은 단발머리 정갈한 옷맵시 또박또박 걸어와 내게 손내미는 이 여인은 내내 궁금했던 그리운이였나 금방에라도 튀어오를것같은 생기발랄한 옷차림의 저여인은 세월을 꺼꾸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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