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135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755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379 73 2008-05-18 2021-02-04 13:15
992 그리움 사랑의 의미
바람과해
678   2023-06-06 2023-06-06 11:12
사랑의 의미 사랑이란 달콤한 사탕 같은 것 감미로움 속에 살포시 올라오는 향기에 젖어버릴 때 행복을 느끼지만 너의 아품이 내 가슴을 적시고 내가 네가 될때 비로소 진한 감동은 피어난다  
991 기타 그별 아직도
바람과해
689   2023-04-14 2023-04-14 11:26
그별 아직도 새 소리가 비 갠 아침을 깨운다 나무와 새의 깃털과 물의 몸을 돌아 나와 콘크리트 벽에 갇혀 푸른 하늘을 꿈꾸던 별 하나 아직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반짝이고 있다  
990 그리움 달맞이꽃 2
바람과해
703   2023-09-13 2023-09-14 07:59
달맞이꽃 하늘 별빛 부서진 가득 모아 노란꽃잎 만들었나 새벽이 열리면 닫히는 웃음 석양 달빛 그리워 애가 탄다 꽃 대궁 마디마디 수즙은 그리움 어느 외로운 님 눈물인가  
989 그리움 기다림 2
바람과해
729   2023-04-06 2023-04-11 07:17
기다림 힌구름이 하늘이 높다고 알립니다 한송이 꽃이 피었다고 바람이 말해 줍니다 큰바위 옆 작은 소나무 밑에서 나도 꽃이 되어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꽃 당신과 내가 함께만날 날을 기다리는 동안 벌써밤이 되었군요 아늘에 총총 박혀 있는 별들이 ...  
988 여름 세월
바람과해
729   2023-07-06 2023-07-06 15:55
세월 하나의 씨앗 움틔운다면 향기로운 꽃 만발한 후에 맛깔스런 열매 맺기 기도하려네 부지런한 햇볕 땅뒤덮는 처절한 기도 끝난 들에서 잔잔한 그리움 한 포기 뽑아 또 다른 하루 준비할 만찬의 식탁 차려내리니 반짝이는 촛불 하나 군침 도는 소박한 노래 ...  
987 그리움 정들면 고향
바람과해
785   2022-11-08 2022-11-08 11:05
정들면 고향 달과 별 바라보면 옛날과 갓건마는 구름이 흘러가도 그리운 친구 생각 가을날 서리만 와도 시베리아 벌판길 코로나 고개 숙여 새세상 다시 온 듯 사람들 활기차게 꽃피는 봄날 같아 꽃잎이 시들지 않고 영원하길 바란다 셋이서 수영장에 개구리 혜...  
986 기타 보고픈 맘 2
바람과해
802   2023-04-24 2023-04-27 06:51
보고픈 맘 강물아 너는 별이 없어도 달이 없어도 물길 따라 잘도 흘러가는데 나는 별이 있어도 달이 있어도 보고픈 님에게 흘러 갈 수가 없구나 강물아 너는 물결이라도 있어 출렁출렁 속에 든 맘 씻어내지만 나는 물결도 없어 보고픈 맘 씻어 낼 수가 없구나  
985 사랑 가족 2
바람과해
803   2023-05-05 2023-05-06 13:51
가족 고단한 하루 끝자락 함께 둘러앉을 식탁과 언제고 돌아가 비빌 수 있는 언덕주시니 넉넉한 살림 아니어도 가족이란 울타리가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가?  
984 겨울 커피를 마시며 1
바람과해
841   2023-04-21 2023-04-21 08:59
커피를 마시며 늦은 걸음으로 걸어 오는 봄을 기다리다가 뜨락을 내다보며 커피를 마신다 입안을 채우는 쌉쌀한 커피향이 뜨겁게 목줄기를 타고 넘어갈 때 겨울은 재빨리 북쪽으로 도망갔다  
983 그리움 풀피리 소리
바람과해
1029   2022-07-31 2022-08-06 04:58
풀피리 소리 옛 동그란 고향 소리 가슴 속에 새겨진 가락 산기슭 울리던 슬픈 여운 지금 멀리 사라진 풀피리 내 추억에 남아 있구나  
982 그리움 기다림
바람과해
1035   2022-08-23 2022-08-23 10:43
기다림 동짓달 긴. 쌓여 싸인 그리움 담아 써 내려가는 마음 전하지 못하는 혹여 오늘 밤 꿈에서라도 보고픈 간절함을 모아 내 사랑은 평생 해바라기 이 연극이 끝나길... 혼잣말하는 나  
981 그리움 그리움의 원천
귀비
1043 9 2008-08-05 2008-08-05 18:11
안수동울지 않겠다는 생각도 없이 대법당 앞마당에 무릎끓은 빰위로 알 수 없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단풍진 속세의 얼룩일랑 계곡물과 함께 뒤로 보내며 오른 멀고도 가파른 산길은 초사흘달이 펼친 어둠에 끊기었고 긴줄 서서 미역국에 한덩이 밥으로 ...  
980 기타 오늘의 약속 1
Jango
1045 1 2008-06-08 2008-06-08 09:37
나태주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리가 들려 잠시 발을 멈췄다든지 매미소리가 ...  
979 사랑 낮달
귀비
1053 5 2008-08-04 2008-08-04 14:29
유치환 쉬 잊으리라 그러나 잊히지 않으리라 가다 오다 돌아보는 어깨너머로 그날 밤 보다 남은 연정의 조각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어롱 . . .  
978 고독 어린 가을 1
귀비
1060 5 2008-08-07 2008-08-07 14:00
김재진 어린 가을 가을 벌레가 우네. 아직 엄마 품에 있고 싶은 어린 가을이 홀짝홀짝 풀섶에서 울고 있네. 눈감으면 저만치 가고 있던 여름이 쥐고 있던 별들을 강물에 던져넣네. 잠시 세 들어 사는 집도 내 집인 양 정들면 떠나기 힘드네. 정들면 상처마저 ...  
977 그리움 너를 기다리며 3
강가에
1061 3 2008-07-22 2008-07-22 04:11
조두섭초저녁 별 하나 마을 길로 들어섰다 먼 길을 갔다 돌아오는 나귀 방울처럼 너를 기다리는 마음이 먼저 흔들리고 명아주꽃 눈을 뜬다 그 붉은 귓밥만 보아도 내 몸이 자지러져 감추어 둔 눈물 방울이 삐져나오는데 아, 언제 너는 내게 돌아와 등불을 켤까  
976 고독 그냥 1
귀비
1061 9 2008-08-11 2008-08-11 18:27
이승희그냥 이라는 말 속에는 진짜로 그냥이 산다. 아니면 그냥이라는 말로 덮어두고픈 온갖 이유들이 한순간 잠들어 있다. 그것들 중 일부는 잠을 털고 일어나거나 아니면 영원히 그 잠 속에서 생을 마쳐갈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그냥 속에는 그냥이 산다는 ...  
975 고독 오늘 같은 날이면 2
오작교
1068 5 2008-08-11 2008-08-11 10:11
김금숙새벽으로 가는 자욱한 안개 목적 없는 간이역의 妬 錫(투석) 하지 못한 빈 가슴만 태운다 사막 한가운데 어제 걸어온 길, 모래알 된 얘기 또 하나의 공허는 긴 시간 채우려 한다 어찌 보면 하나를 버리지 못해 아프고 쓰린 속내 다스리지 못한 죄 묻혀 ...  
974 고독 사람들은 왜 모를까 1
강가에
1074 2 2008-07-22 2008-07-22 04:16
김용택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  
973 그리움 당신의 향기
바람과해
1074   2022-06-07 2022-06-07 14:05
당신의 향기 당신이 있기에 나는 외롭지 않네 나는 알았네 아름다운 세상 당신 없는 고통을 나는 알았네 어둠을 그대가 밝게 비추어 주었기에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았네 당신의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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