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378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959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600 73 2008-05-18 2021-02-04 13:15
92 겨울 고요한 아침
데보라
3586   2010-08-24 2010-09-12 22:49
아주 고요한 아침이면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데리고 햇살 따라 나서면 여기 저기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따서 부는 달콤한 바람 언덕 아래 통나무 집 아래 작은 길이 보여요 아침에 뜬 해가 풀잎 위로 걸어가고 농부가 마차 끌고 가는 길에는 햇살 묻은 평화...  
91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데보라
3073   2010-08-24 2010-09-12 22:49
그대 사랑은 꽃잎에 스치는 바람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둘이서 마련한 정원에 꽃이 피고 벌 나비 날아드는 날이면 어느 꽃 위로 스치는 바람되어 향기로 날리는 사랑이게 하자 사랑하는 사람아 눈을 감으면 가슴 위로 뜨겁게 떠오르는 얼굴 우리 서로 어느 밤 ...  
90 기타 *매미의 사랑*
데보라
2757   2010-08-24 2010-09-12 22:50
도심 속에 매미가 맴,맴~ 찌르르 울고 있다 무엇이 그리워 목청이 터져라 저리도 우는가 짝을 찾아 저렇게 울부짖으며 우는가 한여름 낮과 밤 없이 매번 30초, 40초를 목청껏 소리쳐 짝짓기하고, 새 생명 탄생하면 일생을 마감하는 불꽃같은 사랑이여라 땅속에...  
89 기타 소유의 굴레 2
바람과해
3129   2010-08-15 2010-10-02 16:54
소유의 굴레 진정한 나눔에는 계산이나 조건이 없습니다 득보다 손실 있어도 작은 정성 모여 큰 보람 이룰 수 있음에 말보다 앞서 행해야 합니다 삶을 뒤돌아 보니 기꺼이 베풀면 베푼 것 보다 더 돌아오더이다 잠시 머문다 하여 제 것 아닐진대 모두가 제 것...  
88 기타 행복의 존재 2
바람과해
2880   2010-08-14 2010-10-02 16:56
행복이란 머~언 곳에 있지 않고 오로지 현재에만 존재한다. 우리가 찾는 값진 행복은 과거와 미래 그 어느 삶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내일의 미래를 두려워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마족하자. 어재의 불행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만족하자. 살이 뜻대로 되...  
87 기타 장대비 2
바람과해
2449   2010-08-10 2010-10-02 16:59
이제 그만 거두어라 세상을 두드리고 젖게한들 꿈마저 떨어질까 이곳이 슬픔의 땅으로 젖어 첨벙거린다는 오해는 말아라 모멸차게 흔들고 살차게 몰아처도 일어서는 대지의 노래는 비통한 눈물 따위는 용서하지 않으리 그렇게 무거웠던가 모두 쏟아나내고 쓸쓸...  
86 기타 저도 촌놈이면서 1
데보라
2476   2010-08-07 2010-09-13 11:12
즈이 집구석 일 할 때는 식전 해 뜨자마자 설치고 위세를 떨던 놈이 내 논에 모 심어 준다고 일찍 나오라고 해서 서둘러 아침 대충 거르고 나갔더니 새참 때가 되어서 택시를 타고 끄적거리고 와서는 하는 말이, 참 내 어제 먹은 술이 과하여 속이 쓰리고 허니...  
85 기타 자화상
데보라
2215   2010-08-07 2010-08-07 09:19
자화상 / 용혜원 푸른 하늘 아래 손바닥 하얗게 펴 보이며 살아온 애비의 자식되어 맨손으로 세상을 밀며 왔다. 부끄러울 것 자랑스러울 것도 없이 숨차 언덕 넘으면 언제나 절벽이 다가왔다. 모진 비바람 속에 닫힌 문드을 열지 않으면 열어줄 사람이 없었다....  
84 기타 노래 부르는 사람들
데보라
2395   2010-08-07 2010-08-07 09:10
노래 부르는 사람들 海心 김영애 바다의 노래 산의 노래 박자가 맞으면 좋겠어요 삶의 노래 세상을 향해 고운 음색 화음이면 더 좋겠지요 우리는 지금 노래 부르는 사람입니다 피 흘리는 상처를 안고 때론 뿌듯한 행복 누리며 잊지 못할 시간을 부여잡고 미래...  
83 사랑 사모곡(思慕曲) 4
세월
2532   2010-08-03 2010-08-08 18:38
사모곡(思慕曲) 님이여! 감히 님이라 부르기에 한껏 벅차오르는 당신이여! 나의 님이기까지 이 힘든 세상에서 인고의 세월로 기다려준 고마운 당신이여! 님은... 그저 님이 되었기에 설레임이고 보고픔이 되어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가끔 ...  
82 기타 후회 하지 않아요... 2
바람과해
3526   2010-07-19 2010-08-03 19:41
후회 하지 않아요.. 시 : 얼음여왕 빛나는 당신앞에 .. 초라한 모습으로 내 모든것을 버리고 선 나를, 후회하지 않아요.. 분명, 거절 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떨리는 가슴으로 청혼한 한 그 때를.. 후회하지 않아요.. 나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결코, 이루어질...  
81 기타 어머니의 밥상 2
데보라
3852   2010-06-24 2010-07-21 18:27
어머니의 밥상 * 이 옥 란 * 밤나무 근처에 가지 마라 연둣빛 갑사 조각조각 어머니의 손끝에 피어난 사각 천 보자기 꽃밭을 걷을라치면 둥그런 밥상에 시커먼 뚝배기 누런 된장찌개 어머니 버선코 빛 뽀얀 새우젓 종지 빛바랜 보시기엔 노란 콩나물 대가리 옹...  
80 기타 붉은 태극의 魂
데보라
3442   2010-06-20 2010-06-20 18:09
붉은 태극의 魂 예 흔 / 이병호 뜨거운 함성이 퍼져오다! 지구촌 저 끝자락에서... 유월의 초록물결이 흑백황 인종의 壁을 너머 코리아 서울에서 남아공으로 그린 그라운드 垈地에 歡喜에 물결이 춤을추다 작은공 구르듯. 대한의 魂이 솟는다! 飛虎처럼 승리...  
79 여름 6월 아침 어느날
들꽃향기
3534   2010-06-12 2010-06-12 20:23
6월의 아침 어느날 글/ 전 순연 처녀가슴의 풋풋한 모습으로 햇살 그득 받고 살포시 웃음 지으며 대문을 들어선 6월의 아침 태아의 하품인가 천사의 기지개켜는 소리 땅의 자궁으로부터 올라오는 안개 매화나무 잎사귀를 적시고 문득 작년에 담가 논 매실 생각...  
78 기타 지금까지 엄마로 부르기에 1
데보라
3950   2010-06-12 2010-06-13 10:18
지금까지 엄마로 부르기에 / 구본흥 세월이 갈수록 당신은 작아지니 자식의 마음이 자꾸 아려 옵니다. 그 많은 날들이 순식간에 지나고 이제는 이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얼굴에는 미소와 주름이 가득하고 한없이 당신의 품이 그리워집니다. 혹시 당신이 훌쩍...  
77 그리움 내 그리운 사람 2
바람과해
3958   2010-06-11 2010-10-02 17:01
추억의 길엔 / 이설영 추억의 길엔 한없이 눈꽃 피어나고 마음의 산엔 매일 같이 그리움의 운무가 맨돕니다 철저히 각인된 추억 속에 매몰린 그리움 그 안에 당신만의 왕국을 세우더니 장미꽃 넝쿨 뜨겁게 온 마음을 감앙ㅂ니다 먼 곳에 있는 당신 들리나요 우...  
76 기타 당신이 오실 것 같습니다 2
데보라
4252   2010-06-02 2010-06-03 13:59
당신이 오실 것 같습니다 /오광수 오늘은 당신이 오실 것 같습니다 유난히 환한 가슴의 아침이기에 음성 나지막이 그렇게 그렇게 오실 것 같습니다. 고운 그릇에다 설레임의 기도를 담고 하얀 식탁보위엔 아이의 바램을 얹어 두 손 공손히 자리를 마련하렵니다...  
75 기타 도산 안 창호님의 좋은 글 3
데보라
3638   2010-05-28 2010-06-01 06:59
도산(島山 ) 안 창 호 (1878 ~ 1938)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흥사단 창립자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74 기타 연꽃 그대 1
바람과해
4475   2010-05-27 2010-10-03 14:48
연꽃 그대 권영임 왜 하필 진흙 속이었답니까 오염된 세상 당신 한 몸으로 그줄기 곧고 푸르게 뻗어 향기로운 꽃으로 피워낸 그 뜻. 이제야 알았습니다 각박한 세상 넉넉하지 않은 마음 숭숭 뚤린 가슴 마디마다 그리움 담아 푸른 물살 헤쳐 낸 가없는뜻. 이제...  
73 기타 한 세상 사는 것이 1
바람과해
6038   2010-05-11 2010-10-03 14:50
한 세상 사는 것이 조 혜식 한 세상 사는 것이 흘러가는 바람이듯 스러지는 구름이듯 모두가 부족하나 소망 하나 펼친 여백 낮선 마을 고향 되어 이웃과 오손도손 사랑과 둥지 틀고 끈끈한 정 화합으로 서로 돕고 살리라 험준한 산세라도 한 발부터 기어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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