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이 공간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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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1148 | | 2009-08-06 | 2009-10-22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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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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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0592 | | 2011-02-10 | 2011-02-10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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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이 따뜻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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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0359 | | 2011-02-14 | 2011-02-14 15:52 |
언제부턴가 나는 따뜻한 세상 하나 말들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추운 거리에서 돌아 와도, 거기 내 마음와 그대 마음 맞물려 넣으면 아름다운 모닥불로 타오르는 세상. 불 그림자 멀리 멀리 얼음장을 녹이고 노여움을 녹이고 가시철망 담벼락을 와르르 녹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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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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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0271 | | 2010-07-30 | 2010-12-25 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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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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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953 | | 2011-02-09 | 2011-02-09 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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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시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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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882 | | 2011-02-28 | 2011-03-12 0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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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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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856 | | 2011-02-24 | 2011-02-24 17:18 |
제 속에 가진 깊이와 넓이만큼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작 도를 가진 이 보고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자기 잣대로만 세상을 재기 때문이지요. 어리석음 앞에서 어리석다고 꾸짖는 일은 그다지 실속이 없는 일이지요. 오히려 무위로써 껴안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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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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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440 | | 2011-04-08 | 2011-11-09 14:34 |
얼마 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초록빛 산과 들, 고요한 강(江)도 아름다웠지만 하늘에 펼쳐진 저녁노을이 장관이어서 나는 속으로만 탄성을 질렀다. 할 수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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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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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378 | | 2011-07-01 | 2011-07-01 18:19 |
아파트 담벼락 아래 수줍은 듯 함초롬히 수선화가 피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우내 땅 속에서 숨은 듯 숨을 고르다가, 어느 날 흙더미를 헤치고 고개 내일었을 때에도 눈여겨보지 않았다. 아니, 아예 그 존재를 몰랐다. 그런데 여전히 쌀쌀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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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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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119 | | 2011-07-27 | 2011-09-29 15:52 |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그에게 아버지는 특별한 존재였다. 무엇보다 어린 그를 한낱 어린 아이라가 아니라 인격체로 동등하게 대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시간을 참 짧았다. 그가 열세 살 때 아버지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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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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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110 | | 2010-07-14 | 2010-12-25 02:58 |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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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절밥 자비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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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080 | | 2011-05-04 | 2011-06-12 23:03 |
요즘 큰절에 가면 보통 식당과 다를 바 없는 서양식 큰 식당에서 공양을 하는데, 식단이 불교적이라고 하더라도 장소가 주는 분위기 때문인지 절에서 밥을 먹는다는 느낌이 그리 크게 들진 않는다. 절에서 먹는 밥은 산 숲의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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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숨 한 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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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9061 | | 2011-02-07 | 2011-02-07 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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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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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951 | | 2011-01-21 | 2011-01-21 2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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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주는 만큼......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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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950 | | 2011-08-23 | 2011-10-06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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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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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862 | | 2011-01-27 | 2011-01-27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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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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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806 | | 2011-07-04 | 2011-07-11 17:55 |
내 몸 밖에 또 다른 심장을 갖는 것. 내가 엄마가 되기 전까지 미처 몰랐던 일 얼마 전 그녀는 뜻밖의 택배를 받았다. 시골에 계신 늙은 친정어머니께서 보내신 거였다. 아무 기별도 없이 받은 것이라 의아해서 열어보니 자생긴 무가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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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일러주는 작은 리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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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798 | | 2011-01-19 | 2011-01-19 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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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무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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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755 | | 2011-01-19 | 2011-01-21 2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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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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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7910 | | 2011-06-30 | 2011-07-01 18:01 |
여름이 나에게 주는 선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밝고도 뜨거운 햇볕, 몸에서 흐르는 땀, 자주 내리는 비,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주는 그늘과 시원한 바람 한 줄기 그리고 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마서 정원을 거닐다가 꽃이 진 자리마다 더 무성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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