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되면서
하얀눈이 쪼로케 펑~~펑 내리던 날이 떠오릅니다.
언니랑 형부랑 함께 젤 높은 전망대에서
따뜻한 대추차 한잔 나눠마시고
나오면서 촬칵촬칵~~~요 ㅎ
정말로 아름다운 영상에
어여쁜 글이 넘넘 좋습니다.
초롱이도 누군가에게 참 좋은 당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누군가에게 참 좋은 당신이 된다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아니 참 좋은 당신이 나에게 있다면 더 행복하겠지요.
올해는 정말 인색하게 한번도 눈 구경을 못했는데
영상속의 눈이 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네요.
좋은 영상과 음악 감사합니다.
하은님.
이곳은 지금 대설주의보가 내렸답니다.
오전에는 심란하게 눈발이 히끗거리더니
오후 들어서는 제법 함박눈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렸구요.
겨울다움에 마냥 기분이 좋기만 합니다.
"~~답게"이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예전에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이런 귀절이 있었지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장미꽃은 장미꽃답게..."
위 글귀들이 주는 겸손함과 소박함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온통 "~~답지 못하게" 하는 것들 투성이의 세상에서
~~답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멋지잖아요.
이 눈을 퍼다가 님이 계신 곳에 뿌려드리고 싶습니다.
2016년 한 해는,
이별, 헤어짐, 떠남 등의 단어는 잊고
늘 곁에 좋은 사람들만 함께 하기를 소원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