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
드리이브 코스로 겁나게 좋은곳이니깐
이번주에 울 감독오빠랑 온니랑 한번 댕겨와바바효
밤에도 화사한 벚꽃을 맘껏
아마도 최적의 시기에 감상을 하실테이깐요^^
아라죵?
밤이 깊어가네요
아무쪼록 젤루 편안하게 쉬세욤^^
울 감독오빠~!얄랴븅~꾸벅
피에쑤:고그 가실때에 초롱이도 함께 델꼬가시면 올메나 조흘까낭?
호호호~ㅎ
2009.03.29 23:55:14
귀비
초승달이 예쁘게 뜬 조금은 쌀쌀한 봄밤의 하늘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려 앉고 있습니다.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듯,
어두운 안색을 하며 조심스레 내려오고 있습니다.
기다림이란..삼키지 못한 아픔처럼..
몸을 달아오르게 하고 조금은 설레이게도 합니다.
기다림처럼 한 곳으로 집중된 마음..눈부셔 실눈으로 보아야 하는
너무나 눈부신 그리운 마음..
행여,이 봄날에 그립거들랑.....바람으로,,
바람..한없이 가라앉는 영혼을 무등태워 훌훌 떠도는 그런 바람..
한줄기 바람이고 싶습니다..나그네 처럼..시처럼 훌훌 떠나고 싶어집니다...
강가에 퍼질러 앉아 속시원하게 한번 울어볼까요?
피는 꽃도 서러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