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님~~
모처럼 이 자릴 지켜 봅니다.
기다림은 목마름인듯, 물이 말라 버린 논바닥에
봄의 푸른 기가 서려지길..이젠 당신이 아닌, 내가 울수 있도록
그런 삶의 한자락이길...자욱한 안개속 가슴앓이가 푸른 오월의 꿈,
조팝의 생동감으로 전해 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2006.05.15 23:54:28
尹敏淑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나의 눈물로 더 슬퍼할지도 모를
내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눈물을 보고 그들이 더 아퍼할까봐서
목구멍 깊숙이 눈물을 삼키면서 말입니다.
2006.05.16 00:32:44
오작교
우먼님.
그래요.
님의 말씀처럼 정말이지 모처럼 그 자리에 계시네요.
푸르름의 5월도 절반이 지납니다.
오면 가는 것이 세상이 이치라지만
현기증이 날 만큼 시간이 멀미를 합니다.
편안한 잠자리가 되세요.
2006.05.16 00:43:20
오작교
장태산님.
울고 싶은 일이 있으면
샤워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눈물인지 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거든요.
소나기가 퍼부어지 듯이
그렇게 그렇게 속시원하게 한번만이라도 울어 보았으면
원이 없을 것도 같습니다.
2006.05.16 11:05:02
사랑이
오작교님!!
애툿한 가슴이 절절이 배어 있네요.
지난 주일엔 초등동창회에 다녀 왔답니다.
어릴적 개울가에서 놀던 친구들의
얼굴에 그려진 세월에 흔적을 마주하고
모두들 합박읏음으로 삶에 고단함을 날려 보았답니다.
또다른 친구에 정을 느끼며 지낸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제 자랑만 했나요???
2006.05.16 11:26:08
오작교
사랑이님..
초등학교 동창회.. 좋지요.
가장 부담이 없이 만날 수 있고 허물이 없어지는 것은
초등학교 동창회같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의 100주년 기념회를 한다고 요즈음엔 무담시 마음만 바쁩니다.
우리에겐 초등학교라는 칭호가 어쩐지 어색하기만 하지요?
그러한 마음으로 '오사모'때 만났으면 합니다.
2006.05.16 12:06:05
파란하늘
이젠
내가 울겠습니다...당신대신.....
오작교님,
몇번 다녀갔는데 인사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사모, 듣기만 해도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부르기도, 듣기도 좋은 이름이네요.
사진도 보았구요. 오작교님이 어떤 분이신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님의 전부는 아니라도 조금이나마 사진을 통해
뵙게 되니 말로 표현 못 할 그 무엇을 느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이곳에 올때마다 이곳을 찾는분들은 느낌이 좋아서 궁금하기 짝이 없었는데 사진을 통해 몇분이라도 뵙고보니..
역시나~~~^^..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흔을 넘어서 제가 방황아닌 방황을 하고 있답니다.
사춘기도 아닌데...^^
잠시나마 위안 얻고자 들렀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그 웃음으로 이곳을 환하게 밝혀주시길.....
누굴위해 대신 울어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삐에쑤: 울고싶지않아서 눈물점도 뺐는데....ㅜㅠ.
2006.05.16 12:53:11
古友
후유 ~ ... ... ...
"일생에 세 번만 울어야 한다" 는 강박관념으로
눈물에, 억지로 인색하지 말지니 ... ..." (이거 참, 간만에 제가 제한테 옳은 소리 하는 것 같습니다 허허허허 ~)
2006.05.16 13:20:50
고운초롱
감독님~!~~~~안뇽~~~~??
에구구..
끝까지 지켜줄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 하믄서리..
나의 통곡보다..
더 서러운 그대의 흐느낌을..
시리도록 아려오는 가슴~
그리고~~~~~~~ 그리움..고거..용~
이젠 내가 다~~~~~~~ 울겠습니다~~ㅠ
모처럼 이 자릴 지켜 봅니다.
기다림은 목마름인듯, 물이 말라 버린 논바닥에
봄의 푸른 기가 서려지길..이젠 당신이 아닌, 내가 울수 있도록
그런 삶의 한자락이길...자욱한 안개속 가슴앓이가 푸른 오월의 꿈,
조팝의 생동감으로 전해 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