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가 돌아와 얼핏 들어와 본 이곳에서
느닷없이 봄 영상을 만나 힐링하며 미소 안에 머물어봅니다.
영상에 한 껏 취해 댓글 놓으려고
한 켠으로 밀어두었던 회원가입도 했습니다. ㅋㅋㅋ
마음의 창은 물론이요,
저는 저곳으로 퐁당 빠져들어 한몸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일어납니다.
요즘 록키 산자락의 그 여여한 고요와 침묵이 무척이나 그리웠던 터라
영혼이 영상 속에 그만 홀랑 빠져버렸거든요.
봄바람 맞은 새처럼, 저도 덩달아 종알거려 봤습니다.
역시 영상 속 시와 선율도 최고라고 엄지 척! 놓아드립니다.
제대로 힐링시켜 주셔서 무한 감사드려요.
봄이 오면 나는, 그저 지금처럼 행복하려 합니다.
가끔 저의 행복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움을 틔우던 꽃망울들이
꽃샘추위에 움츠러들면서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낙화를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러한 이상기온에
애꿎은 꽃들만 덧없이 져버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날입니다.
날씨가 잔뜩이나 찌뿌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