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라는 것들이
흐르는 빗물에 씻기어 내려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창 밖에 비가 내리지 않아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2009.05.12 12:32:41
패랭낭자
연-한 연두빛,
짙어져 잎이 무성해진 오월이여!
그리움은
작은 점에서 시작해서 ...
점 점점 커지고 합하여져서는
빗물되어 주룩주룩 흘러내립니다
그리움에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몸이 성칠못하다드니만 소식은 뚝---뚜르륵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속한 쾌유를 빌고 또 빕니다
이 비 그친후엔
훌훌 털어내고 환히 웃는 찬란한 무지게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009.05.12 14:40:14
오작교
패랭낭자님.
5월답지 않게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지금은 시원스레 비가 내려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에 더러움들이 씻긴 탓인지 세상이 더욱 더 푸르게 보이네요.
이 비 그친 후에는
꼭 찬란한 무지개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05.12 23:09:56
귀비
'그대 곁으로 오기 위해"..
가슴으로 들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님의 삶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님이 사랑을 선택하기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님이 행복을 함께하기를,,
매 순간 스스로가 자기 삶을 창조하는 주인공임을 깨달은..
존재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귀비 합장
2009.05.13 09:45:41
오작교
"미, 용, 고, 사"
예전에 교육을 받으면서 "고, 수, 미"운동을 했던 생각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미안합니다....
쉽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인데도
그렇게 쉽게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슴에 물기가 없는 탓이겠지요.
2009.05.13 16:51:50
물소리
누구나 훗날 멋진 추억이었노라고 회상할수 있는 그런 행복의 그리움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란 조각들이 모여서 사랑이란 원을 만든다는데 그런 그리움이라면 언제든지 가슴에 담아도 좋을듯 싶네요
2009.05.13 18:05:49
오작교
물소리님.
정말로 오랜만이네요?
생각같아서는 춘향제때 막걸리라도 한 잔 할려고 했는데
여의치가 못했습니다.
잘 계시지요?
그리움이라는 것들이
흐르는 빗물에 씻기어 내려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창 밖에 비가 내리지 않아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