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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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8583   2009-08-06 2009-10-22 13:39
227 과거 속에 나를 가두지 마라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file
오작교
1677   2016-08-26 2016-08-26 17:12
 
226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 5
오작교
1678   2014-12-12 2014-12-12 16:18
사람을 잘 쓸 줄 아는 사람은 일단 자신의 것을 많이 베풀어요. 반대로 덕 없이 원칙만 따져가며 남을 부리려 하면 결국 다 도망가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머물러 있는 사람은 사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원칙만 가지고는 절대로 안 됩...  
225 시인의 주전자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679   2015-09-07 2015-09-07 16:30
한 찻주전자를 백 년 이상 사용하면 차를 넣지 않아도 물만 부으면 주전자가 저절로 차를 우려낸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커피알갱이를 넣지 않아도 저절로 커피를 끓여내는 포트가 있다면 그 커피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겠지요. 한 가지 일을 백 년 이상...  
224 서랍 속의 카프카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682   2016-01-19 2016-01-19 14:48
지난 봄, 모처럼 시간을 내어 프라하를 찾아갔습니다. 프라하를 간다는 것은 곧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흔적을 찾아간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프라하에는 카프카의 흔적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헤르만 카프카가 프라하 상류층으로 갓...  
223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 / 나를 격려하는 하루 file
오작교
1693   2015-05-04 2015-05-04 10:36
 
222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 3
오작교
1699   2014-12-12 2014-12-12 16:02
김밥은 매끈하게 써러어진 몸뚱이 것보다 맨 끝 자투리가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 매끈하면 인간미가 덜하고 좀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고 솔직한 사람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 있어요. 왜 그와 대화하면 재미가 없는 줄 아세요? 지켜야 할 ...  
221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기 위해서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702   2016-08-22 2016-08-22 14:47
우리는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죠.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는 것은 욕망을 뛰어넘어 열망이고요.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가지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얻기고 하고 잃기도 하죠. 그러나 무엇을 얻든 잃든 소중한 경험이에요. 무엇을 얻으...  
220 거울연못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711   2016-03-23 2016-03-23 10:50
‘겨울연못’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제가 있는 곳에도 그런 연못이 있습니다. 정원에 서 있는 탑이 물에 비치도록 땅을 파고 물을 채워 작은 연못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거울처럼 뭔가를 비추도록 설계된 연못을 ‘거울연못’이라고 부릅니다. 거울연못에 비...  
219 매혹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721   2015-11-17 2015-11-17 15:50
“그림은 섬광 같아야 한다. 그림은 아름다운 여성이나 시처럼 매혹적이어야 한다. 그림은 빛을 발산해야 하며, 피레네 산맥의 양치기들이 담뱃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부싯돌 같아야 한다.” 이렇게 말했던 스페인의 화가 호안 미로. 그는 자신의 삶을...  
218 태풍이 불고 간 뒤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1728   2016-01-15 2016-01-19 14:03
때로 인생은 태풍이 몰아치는 산속 같다. 거센 비바람이 불다가 잠깐 햇살이 비치다가 또다시 바람이 불고 비가 퍼붓는 동안 우리는 나비가 되고 새가 되어 어디선가 비바람을 피해야 한다. 태풍이 수많은 것들을 땅바닥에 버리고 갔다. 아니 태풍이 버린 것...  
217 통이 찌그러진 분유 / 고도원의 아침편지 3
오작교
1728   2019-11-22 2019-11-28 10:00
통이 찌그러진 분유 만 원밖에 없는 가난한 미혼모가 분유를 사러 갔다. 가게 주인은 한 통에 만 원이 넘는다고 말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에서 주인은 조용히 분유통을 떨어뜨린다. "통이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입니다." - 진우의 《두려워하지 않...  
216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 2
오작교
1729   2014-12-12 2014-12-12 15:53
외로우세요? 그 이유가 주변 사람들에게 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요? 나는 그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나는 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관념으로 꽉 차 있지는 않은가요? 그렇다면, 어찌 외롭지 않겠어요. 마...  
215 외양간, 마구간, 가슴간 1 file
오작교
1730   2015-02-13 2015-02-13 16:26
 
214 어떤 명함 / 나를 격려하는 하루 4
오작교
1738   2016-02-02 2016-02-23 21:58
어느 공군 사단장은 ‘도넛 사단장’으로 유명합니다. 전입해 오는 신병들을 사단장이 일일이 직접 만나서 악수를 나누고 그들에게 도넛을 사준다고 합니다. 장군과 사병이 도넛처럼 둥근 관계를 유지하자는 뜻으로 신병을 만나 격려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신병...  
213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 2
오작교
1742   2014-12-23 2014-12-23 17:23
일을 처음 시작하려 할 때,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만 하니 겁이 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십시오.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만 한다면 당신의 진정성에 감동해서 당신을 이해하고, 또 사람들이 곁에서 당신을 도와...  
212 홀로 있다는 것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1
오작교
1742   2016-01-19 2016-01-20 02:08
홀로 있다는 것에 대해 한 스승은 이런 말을 하셨더군요. “욕망과 자만, 질투, 시기심 같은 것에 반응하지 않을 때 우리는 홀로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에 반응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홀로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홀로 있나요, 아...  
211 꿈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745   2015-06-26 2015-06-26 17:04
나이란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다고들 합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나이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나이 마흔이면 대체로 꿈을 접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 마흔에 박완서 선생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헤르만 헤세는 그림을 그리...  
210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 4
오작교
1754   2014-12-12 2014-12-12 16:10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는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아주 시끄러운 모터사이클의 가장 큰 소음 공해 피해자는 운전자 자신입...  
209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 4
오작교
1755   2014-12-23 2014-12-23 17:32
무조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일이 자기 원하는 대로 쉽게 되면 게을러지고 교만해지며, 노력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 어려움도 모르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내 삶의 큰 가르침일지 모릅니다. 서 있...  
208 나를 둘러싼 모든 존재의 축복이 곧 '나다'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오작교
1756   2019-05-23 2019-05-23 16:03
그 사람이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안심이 되는 순간이 있다. 아파트를 매일 반짝반짝 윤이 나게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와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게 되고, 해마다 부지런히 신간을 내며 잊지 않고 책을 보내주는 작가들에게 뜨거운 동지애를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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