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이 공간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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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1480 | | 2009-08-06 | 2009-10-22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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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면이 진실을 짓누를 때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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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97 | | 2018-10-30 | 2018-11-02 20:58 |
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 꼭 티가 날까. 어른들은 약속 시간에 늦는다든지 다른 사람 앞에서 실수를 한다든지 표정 관리가 안 되는 사람들을 곧잘 훈계한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된 표정과 모범적인 몸짓을 연기하는 사람들이 꼭 바람직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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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한 엽서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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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390 | | 2018-05-13 | 2018-06-07 10:38 |
주소는 맞는데 보낸 사람도 므로는 이름이었고, 수신인 이름도 그의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전에 살았던 사람 앞으로 온 엽서 같았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은 다른 나라로 공부하러 간다고 했고, 다로 연락처를 적어두지도 않아서 이 엽서를 전해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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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표하다 / 오늘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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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569 | | 2018-04-19 | 2018-04-21 00:12 |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스물한 살에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놀라운 작품을 썼습니다. 이 데뷔작은 당대 최고의 평론가 벨린스키에게 전해졌습니다. 한밤중에 잠옷 차림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원고를 읽기 시작한 벨린스키는 몇 페이지를 넘기더니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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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 오늘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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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277 | | 2018-04-19 | 2018-08-17 09:00 |
당신은 필요할 때 전화하지만 나는 당신이 그리울 때 전화합니다. 당신은 사랑에 빠질 때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나는 실수까지 포함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행복을 기대하지만 나는 기대를 버려야 행복해진다고 믿습니다. 당신은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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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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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715 | | 2018-04-04 | 2020-06-08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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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 뿐인 당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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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200 | | 2018-04-04 | 2018-04-05 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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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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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508 | | 2018-04-03 | 2018-04-04 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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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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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255 | | 2018-04-02 | 2018-04-04 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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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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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589 | | 2018-03-20 | 2018-04-02 08:24 |
이 작은 가슴 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 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오늘하루 행복하거나 불행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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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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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91 | | 2018-03-18 | 2018-03-23 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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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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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156 | | 2018-03-06 | 2018-06-22 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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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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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1996 | | 2018-03-05 | 2018-03-05 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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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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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18 | | 2018-03-03 | 2018-03-03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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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 때 어딘가에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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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065 | | 2017-09-16 | 2022-08-26 19:53 |
나를 키우느라 부모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세상의 그 많은 불행을 피하고, 가난과 질병과 고통을 딛고서 한 아이를 어른으로 키운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까? 부모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을 그녀는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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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니? 잘 있지 말아요! / 저녁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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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090 | | 2017-06-13 | 2017-08-28 19:24 |
"잘 지내고 있니?" 그녀의 휴대폰에 따뜻한 안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얼어붙은 것처럼, 그 자리에 서버렸습니다. 헤어진 사람에게서 2년 만에 날아온 안부. "뭐해?" 하고 묻는 친근감도 아니고, 보고 싶다는 애틋함도 아니고, 헤어져 보낸 시간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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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쓰기, 자기 소개서 / 그때, 나에게 미처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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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584 | | 2017-06-10 | 2017-08-24 07:52 |
이상하게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이 부끄러움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온갖 숫자를 통해 증명하기를 요구받을 때,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 내가 누구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왜 주소와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와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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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린 스승을 모신다는 것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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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783 | | 2017-05-26 | 2017-05-26 21:11 |
어릴 적에는 태산처럼 높고 철벽처럼 단단해 보이기만 하던 부모님의 모습이, 어느새 말랑말랑한 찰흙처럼 부드러워진 것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절대로 여자 혼자 여행을 보내면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던 어머니가 얼마 전에는 친구에게 딸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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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방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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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682 | | 2017-05-16 | 2017-08-28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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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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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187 | | 2017-05-12 | 2017-08-24 07:53 |
몇 년 전부터 연말이 되면 꼭 크게 앓아눕곤 했다. ‘연말’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쫓기는 느낌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벌써 연말이구나. 내가 올 한 해 과연 제대로 해놓은 게 있을까’하는 걱정과 의심 때문에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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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는 삶이란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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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233 | | 2017-05-11 | 2018-07-01 09:01 |
달력을 넘기기가 두려워질 때가 있다. 해가 바뀔 때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질 때쯤. 다가오는 서른이 두려웠던 어느 날, 두려운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통장 잔고가 딱 0원이었다. 박사과정을 마치기는 했지만 수료만 했을 뿐 논문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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