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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福壽草] - 권대욱
고등어
https://park5611.pe.kr/xe/Gasi_03/27464
2007.05.21
08:45:34 (*.96.225.20)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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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福壽草] - 청하 권대욱
산길 돌아가는 낙엽 무덤가
이제 달님 눈초리 같은 실 햇살이 들고
입춘 날 아직은 아닐진대
눈 속에 무예 그리 급하여 피었나
나는 하마터면 연꽃인 줄 알았다
네가 그리 도도하다더니
햇살에만 방긋 웃음 준다더니
그것이 영원한 사랑인가
소담스런 눈을 그리도 싫어하느냐
오지도 않은 봄을 미리 서성이며
기다리는 노란 잎 사위
아직은 어렵게 짙은 시린 겨울
너는 혼자 낙엽의 품에서 피었구나
입춘이 가고 우수가 오면
네가 알려주지 않아도 봄은 올 터인데
얼음새꽃 이름 하나로
하마터면 봄인 줄 알았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고요... 몸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항상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글 감사합니다... 5월달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날들되세요...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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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06:14:51 (*.253.54.80)
제인
성급한 꽃 하나
잠시 착각하게 만들었나요 ?
고등어님
추운마음에 예쁜 꽃하나
마음 따스하게 하는것
느껴보신적 있지요...
작은 풀꽃 하나의 사랑을....
감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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