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을이랬다 - 이근덕








먹구름


끼인 하늘 말갛게 벗겨지고




햇살 한줌 방실방실


빛 고운 산등허리




이제는


가을이랬다


곱게 품어 달라하네.




솔바람


부는 산정 풀꽃향기 그윽하고




살래살래 퍼진 기운


파래진 가을하늘




애잔한


물결을 따라


찰랑대는 억새풀아.







안녕하세요...날씨가 많이 추워 지내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광리 해수육장 볼꽃 축제하내요...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