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밤-글 사진/ 雲谷 강장원 흩날린 귀밑머리 월궁의 고운 항아 이토록 보고픈 데 짓 궂은 비 내리니 행여나 밤비 그칠까 옷자락을 여며요 천 년의 깊은 인연 그리움 사무치니 보고픔 새겨 안고 달 뜨면 오시려니 밤비가 그치지 않아 못 오시는 임이여 꽃 소식 기다리다 고운 임 오시거든 손잡고 팔짱 끼고 꽃길을 걸어볼까 밤비가 하염 없으니 오실 수가 없는 걸 임이여 밤비 속으로 그냥 젖어 오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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