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대하여
글/장 호걸

솜 사탕 구름이
그림 몇 개를 그려 놓고 간다
산문시같이 모여들었다

낯익은 소란에 귀를 기울이고
날마다 바라볼수록
푸른 꿈이 만개했다
꽉 껴안은 잔치의 시절에
눈부신 초원이 펼쳐진
그와 입맞춤은

추억을 조절하는
상쾌한 인사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