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 그리며- 雲谷 강장원 차가운 한파 속에 별빛도 숨어든 밤 고단한 하루 접어 밀려온 졸음이여 까무룩 무너진 육신 고향 꿈을 꾸는가 혹한의 찬바람 속 폭설이 내린다니 고향집 처마 끝에 고드름 열리려나 긴 한숨 하늬바람에 문풍지가 울었지 밤새워 눈 내리면 내 고향 산자락엔 피어난 동백꽃이 눈 속에 묻히리니 보고픈 정인을 그려 동백꽃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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