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수정 삭제 쓰기

그리움의 언덕 - 김진석



오랫동안
너의 곁에 머물고 싶음에도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이젠
혹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너의 손
하나 어느순간
망설임이 다시 찾아들어
수줍어 손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내 머릿속
온통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지 못하도록
항상 지배하는 너

그럼에도
너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숨기고 싶은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목요일 시작 하시고요... 여름 날씨에 더위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7월 한달 시작 하세요... 장마 비 피해 조심하세요...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2012-06-19 38007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2010-07-18 58898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2010-03-22 63795  
6311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자 야
 2011-12-30 4671  
6310 처음사랑 그리고 회상(懷想) - 윤혜원
고등어
 2011-12-17 4360  
6309 사랑의 물결처럼 - 이효녕
고등어
 2011-11-14 4581  
6308 사랑은 말합니다. 2
여명
 2011-11-10 4817  
6307 쓴소리가 더 좋습니다. - 신명순
고등어
 2011-09-24 5487  
6306 그대, 가을에 오시렵니까 6
소나기
 2011-09-03 5635  
6305 [영상음악] 존재의이유/ 노래: 김종환 4
개울
 2011-08-27 7761  
6304 인생은 파도로 출렁인다 - 원영애
고등어
 2011-08-26 8730  
6303 약이 없는 병 3
소나기
 2011-08-18 6553  
6302 [광복66.기획영상]- 독도는 우리 땅 2
개울
 2011-08-18 6643  
6301 희망사항 - 파란하늘 1
고등어
 2011-08-02 6856  
6300 그리움 / 이외수 2 file
스카이
 2011-07-27 7447 1
6299 그리움에 대하여 - 장호걸
고등어
 2011-07-18 8131  
6298 -2011.이벤트- 디지털 영상시집[영상문학산책 시선집(5)] 1
개울
 2011-07-16 7111  
6297 나, 그대 가슴 머물러 2
소나기
 2011-07-16 6803  
그리움의 언덕 - 김진석
고등어
 2011-07-07 6452  
6295 추억의 강가에서 5
소나기
 2011-07-01 5595  
6294 소매물도 등대섬 구경 6
방관자
 2011-06-17 6814  
6293 우리는 달라 - 지소영 1
고등어
 2011-06-17 6764  
6292 그대 내 곁에 아니 있어도 2
소나기
 2011-06-12 8020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