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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문재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137
2005.09.01
23:02:46
1716
목록
농담/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머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좋은 더 아파야 한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5.09.02
16:43:53
오작교
가을의 문턱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을 만큼
가을은 성큼 다가왔습니다.
늘 좋은 글을 지고 오시는 빈지게님..
이 가을에는 님의 지게에도 사랑과 행복이 주렁주렁 걸리기는
기원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2005.09.02
16:46:29
꽃다지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네요.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는 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2005.09.04
01:08:43
빈지게
오작교님께서도 좋은 결실을 맺는 가을 보내
시길 바랍니다.
꽃다지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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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반려자
바람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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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두배 기쁨 두배
2
바람과해
2651
2022-06-03
사랑 두배 기쁨 두배 울음바다로 하늘을 만들고 기쁨의 눈물로 생명의 나무를 심는 기쁜날 사랑으로 맺어진 열매 기쁨으로 가득하고 행복을 꿈꾸는 시간도 사랑의 열매로 평온함을 사랑 두배 기쁨 두배 되는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눈 님 있기에 빛으로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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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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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
바람과해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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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멀찍이 서서 눈시울만 익히기로 하자 너는 저만치 나는 이만치 그리움으로 피고 지는 목화솜구름처럼 옆구리 비비는 억새밭에서 섬진강을 감아도는 모래톱에서 나는 운장산 봉우리에 머무는 바람 너는 피아골 너럭바위를 흐르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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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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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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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난 사과를 잘 먹지 못했다 문제는 나만 안 먹으면 될 사과를 괜히 남까지 못 먹게 하고 말을 잘 안 들을 때는 화를 내거나 작은 주먹을 휘둘러 폭력을 행사한다는 데 있었다 모든 것은 다 ‘백설공주’ 때문이었다 백설공주는 계모가 준 ...
5143
밤비 내리는 창가
6
바람과해
2681
2022-05-06
밤비 내리는 창가 밤비내리는 창가 마주선 그림자 유리창에 매달린 빗방울의 눈동자 투영된 그림자의 얼굴에 부딧처 눈물처럼 흘러내리고 맺혔다 떨어지는 빗방울 핏줄처럼 퍼져가는 유리창에는 퇴색한 영상이 경직된 채 함몰되고 있었다 어둠은 갈수록 두터워...
5142
반응
5
수혜안나
2866
2022-05-01
한 여성은 나쁜 일들까지 포함해서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이루고 싶은 일들이 있다고 했지요 진리를 위해서 이러한 꿈들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으며 계속 멋진 삶을 살고 싶다는...
5141
봄날이 가지고 가는 것
2
오작교
2447
2022-03-29
사랑을 해도 외롭고 사랑을 하지 않아도 쓸쓸한 봄날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워 그것만으로 눈물겹게 행복해지는 봄날 그런 날들이 막 시작되려 하는 어느 날 아침에 나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 그건 어제까지만 해도 소중하게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었을...
5140
가상화폐란?
오작교
2520
2022-02-12
원숭이가 많은 마을에 A라는 사업가가 와서 한 마리 당 100만 원을 주겠다며 원숭이를 잡아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며 믿지 않았지만 널리고 널린 원숭이를 잡아다가 A에게 줍니다. A는 약속대로 100만 원을 지불합니다. 원숭이 개체수가 ...
5139
배움의 터 처음으로 버튼 링크주소가 잘못되어서 이동이 안되용
1
랩퍼투혼
2647
2022-01-03
https://park5611.pe.kr/park5611.pe.kr/xe 주소가 중복되어 위와 같이 나타납니다 고쳐져서 다른분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깁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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