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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도 주
개똥벌레
https://park5611.pe.kr/xe/Gasi_05/72874
2008.08.07
21:18:23
794
3
/
0
목록
포 도 주
- 만해 한 용 운 -
가을 바람과
아침볕에 마치맞게 익은
향기로운 포도를
따서 술을 빚었습니다
그 술과
향기는 가을 하늘을
물들입니다 .
님이여
그 술을 연잎잔에 부어서
님에게 드리겠습니다
님이여
떨리는 손을 거쳐서 타오르는
입술을 축이셔요
이 게시물을
목록
2008.08.09
08:42:13
cosmos
가을 하늘을 물들이는
포도주의 맛과 향기...
가히 명품이겠지요?
음악도 참 좋습니다 개똥벌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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