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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품안 / 정재삼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8657
2007.09.16
17:48:19
834
목록
가을의 품안 / 정재삼
대지를 뚫고
날아오르는 산들바람
가을 품안에 안겨 잔잔하다
세월의 강물 따라 흘러
찾아낸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꿈도
가을 품안에서 숨 쉰다
맑은 아침 햇살에 씻은
바스락거리며 뒹구는 낙엽소리도
가을 품안에서 잠들고 있다
가을의 전령
노란 국화의 꽃잎은
따가운 햇살을 쪼고
싱싱한 첫사랑 가을 품안에 묻는다
아! 가을
올 가을 품안엔 사랑을 심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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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주 수목원 내 식물원에서 선인장과 예쁜 화초들 담아봤습니다. 울님들께 다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빛이 도배를 하고 말았습니다.죄송-.-;; 예쁜 화초처럼 싱그럽구 예쁜 하루되세요.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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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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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837
13
2006-03-31
자목련/이진영 보해소주 같은 이 봄날의 생을 오래도록 기억하라고 누군가 공중에 꾹, 낙관(落款)을 찍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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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파는 국밥집
2
휴게공간
837
14
2006-04-06
희망을 파는 국밥집 ▒♥희망을 파는 국밥집♥▒ 국밥집 주인 강씨 아저씨는 손님을 기다리며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 직장의 손님들이 한 차례 지나간 뒤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때늦은 점심을 찾는 손님이 몇은 더 있음직한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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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님의 사진을 봤습니다 ㅎㅎㅎ !
3
古友
837
2
2006-04-19
도대체 ? 하고 궁금 하셨을건데 (당근, 저도 억수로 억수로 궁금 했져.) ... ... ... ... 조오기, 이미지 게시판에 가시면 홈지기님이 반겨 주실겝니다. 아하 ! 정말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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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해원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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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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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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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제61주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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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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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오늘은 광복 61주년 기념일이다. 일제 36년의 식민지에서 해방이 되었 던 그날... 나는 자유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이름까지 일본어로 바 꾸어 부르고 탄압을 받았던 그 시절에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큰 고통을 받으며 살았을까 상상을 해본다...
4427
사랑해요/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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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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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사랑해요/오광수 "사랑해요" 나의 이 말 한마디가 당신의 고단함을 씻어버린다면 매일매일 고백하렵니다. 이 세상 살아오는 동안 당신은 나의 거울이 되어 속상할 땐 마주보면서 위로해주고 좋은일엔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내 옆에 서있습니다. 내가 ...
4426
또 기다림/ 정호승
빈지게
837
2
2006-11-17
또 기다림/ 정호승 그대를 기다리다가 밤 하늘에 손톱 하나 뽑아 던졌습니다 그대를 기다리다가 손톱 하나 뽑아 던지고 별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아직도 죽지 않았다기에 봄밤에 별 하나 뜨지 않았다기에 오늘도 손톱 하나 뽑아 던지고 밤새 울었습니다 기다릴...
4425
비맞은 사랑의 水 彩 畵
바위와구름
837
2
2007-03-17
비맞은 사랑의 水 彩 畵 글 / 바위와구름 저녁 연기 자욱한 비오는 날 저녁때 먼 西便 미르나무 가지에서 부터 어둠이 밀려 오면 記憶하고 싶지 않은 追憶이 가슴 속을 비지고 들어 온다 사랑이란 水彩畵 를 제멋대로 그리다 찢어버린 철없는 少女가 아니도 잊...
4424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
4
달마
837
2
2007-03-31
♡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 ♡ 비오는 날 창을 열고 쓸쓸한 마음 기대고 섰으면 창밖의 나뭇잎 끝에 동그랗게 매달린 빗방울 하나 만납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져 부서질듯 온몸을 지탱하고 매달린 빗방울 어쩌면 나를 닮았는지 잠시 그 모습 애처로워 한참을 바...
4423
봄날의 사랑/김석규
빈지게
837
7
2007-04-25
봄날의 사랑/김석규 세상 속으로 꽃이지고 저녁이 오고 봄날이 간다 한 사람 생각으로 해동갑하는 봄날 슬픈 것만 오롯이 남아 아름다운 날은 가고 채 익지도 않은 열매를 던져버릴 때는 팔이 부러지도록 아팠던 게지 열흘을 웃다가 갈 꽃이 세상에 어디 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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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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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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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5
연/박철 끈이 있으니 연이다 묶여 있으므로 훨훨 날 수 있으며 줄도 손길도 없으면 한낱 종잇장에 불과하리 눈물이 있으니 사랑이다 사랑하니까 아픈 것이며 내가 있으니 네가 있는 것이다 날아라 훨훨 외로운 들길, 너는 이 길로 나는 저 길로 멀리 날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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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길 / Lermon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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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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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홀로 가는 길 / Lermontov 나는 지금 홀로 길을 가네 돌투성이 길은 안개속에서 어렴풋이 빛나고 사막의 밤은 적막하여 신의 소리마저 들릴듯한데 별들은 다른 별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네 무엇이 나에게 그리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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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버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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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글라
837
2007-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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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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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여행
837
2007-07-03
해당화 청하 권대욱 네가 언제 피었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내 가슴에 그냥 담아두련다 핏빛 그리움이 각혈로 펼쳐져도 갯바람 비린내 가득 묻어와도 혼자만 고이 가슴에 남기련다 누가 붉다고 쓰다듬을 터이지만 질투의 가시를 날카롭게 세워서 나에게 보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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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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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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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모르는 곳에 사람의 됨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며 배우고 못 배운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正心에서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니라. 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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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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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837
1
2007-07-05
비와 그리움 글/박현진 풀잎에 젖어 있는 하얀 그리움 아린 마음을 타고 방울 방울 이슬 맺힌다. 추억은 마음의 건반을 두드리고 현을 긋는 그리움은 창에 기대어 내린다. 바람에 흩어지는 그대생각 잠깐 마음을 노크하면 비 처럼 젖어 드는 추억이 환하다...
4416
♧*산행에서♡。,·´″°³о
4
미주
837
8
2007-07-21
자기는 안 할거야? 젊은 남녀 한 쌍이 등산을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인지 주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산 정상에 올라 왔을 때 둘만이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여자의 마음이 이상했다*^^*. "여자가 말했당 ♡" "우리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정상에...
4415
“탈레반이 테러집단이라면 上海임정도 테러집단인가”
5
윤상철
837
10
2007-08-12
“탈레반이 테러집단이라면 上海임정도 테러집단인가” 강정구(사진)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인질을 납치한 탈레반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동일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교수는 3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에서...
4414
구월이 오면 / 안도현
8
빈지게
837
2007-08-30
구월이 오면 / 안도현 그대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 뒤따르는 강물이 앞서가는 강물에게 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주면 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 듯 한번 더 몸을 뒤척이며 물결로 출렁 걸음을 옮기는 것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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