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밖에 없습니다



하루를 천년같이 기다려 온 세월
밤을 밝히며 달려온 당신위해
여명이 밝아옵니다




동그란 마음으로 둥근세상을
살고 싶지만 때로는
세상의 칼날에 찔리기도 합니다




여린 아이와 같이
한 걸음 한 걸음씩
침묵을 견뎌온
사랑을 배웁니다




따뜻한 마음을
따뜻한 사랑을
따뜻한 용서를
배울 때마다
예쁜 꽃으로 피어납니다




눈물로 헹구어낸
맑은 사랑 주시는
일생(一生)의 단 한번의 사랑
당신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