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글/박현진 사랑 하려니 사랑 주려니 마음 뚝 떼어 네게 주고 보니 배꽃 같이 흩어지는 것도 내 마음이 아니라 너의 마음이란 걸 가슴 한켠 묻고 사는 것이 이별 보다 고통인 것을 그대는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