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커피향기 속에 그리움
      글/ 김철기

      내 마음 한 골짜기
      마지막 소슬바람에 고독을 날리려
      한잔의 커피에
      그대 그리움도 함께 타서
      찻잔에 맴돌아 피어 오르는
      커피향기 속에는
      그대 그리움도 피어 오른다

      커피잔 속에는
      장미꽃 피어난 그대모습
      보고픔에 목줄기는 타 버리고
      흐르는 강물
      내 눈 따라서 달려가는
      쌓아 두었던 내 그리움을
      물 위에 띄워보내
      그대에게 보여주고싶네

      내가 그대를 무척
      사랑하고있다는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