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신호등
 

깜박이는 파란 신호등...
뛰지 않으면 건널 수 없겠지.
그러나 나는,
달리지 못한다.

아니,
달리지 못하는게 아니라
묵묵히 기다린다.
다시 파란 신호등이 켜지기를......

언제 부터인지,
뜀을 잃어버린 내 모습...
나를 위로한다.
걷는 것만이라도
바르게 걷자고......

다시,
걸음마로 시작하자.
또 하나의 인내라고.......

뛰려하지 말자.
언제든 내 마음에
다시 파란 신호등이
켜질 그 때 까지.....

2007.7.6.
mo' better


  ♪ How Can't We Live Without Each Other - Francis Goya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