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넓은 당신

 

 

 

내가 아는 당신은
마음이 한없이 넓습니다.





당신 마음은 찢어지는 아픔이 있고
세파에 애간장이 다 녹으면서도 저에게
늘 넉넉한 삶과 웃음을 안겨주는 당신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당신은
무조건 좋습니다.
이유 없이 좋습니다.





늘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한다 해도
저는 당신의 기분과 속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유 없는 희망입니다.







나는 좋은 열매만을 먼저 원하는데
당신은 먼저 씨앗을 심어주시는 자상한 분입니다.







내 마음 속의 당신은
언제나..설레이게 합니다.





보기 전에는 보고 싶어 설레이고
만나면 무슨 말할까... 또 설레이면서도
정작 만나서는 하고 싶은 말도 못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당신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며칠 전 눈보라치던 날 그리 추운 들판에서도
당신은 외투를 벗어 나를 감싸주는군요.


아마... 평생 못 잊을 겁니다.





추울 때 따뜻하게 하고
더울 때 시원하게 해주는 당신
당신은 마음이 한없이 넓습니다.


 


댓글
2006.06.09 00:22:00 (*.98.140.98)
별빛사이
붕어빵님... 한없이 넓은 마음에
담겨 갑니다..
진시몬... 하얀면사포....
애잔하게 들려오네요....
고운밤 되세요~~^^*
댓글
2006.06.09 00:27:07 (*.232.69.64)
古友
붕어빵님 !
질문 있거든요 ~~

아까 퍼뜩 비추던 "냉장고의 바나나" 누가 다 먹어버렸습니까 ? ㅎㅎㅎ
댓글
2006.06.09 01:12:11 (*.17.47.227)
Jango
붕어빵님!
남원에선 못 뵈었는데 이번엔 참말 만날수 있겠죠?
오실때 붕어빵좀 많이 쌓아오시구랴.
화내지 마슈. 놀린다고~~~
이렇게 농담하는사이가 좋은사이가 아니가요?
고맙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6.09 07:03:37 (*.231.164.67)
an
흐흐흐흐................ㅋ.ㅋ.ㅋ.

차암..........좋은 글이네욤~ㅎ
지는 솔직히 말쌈을 드리몬
꽃에 얹혀져 있는 한장의 나뭇잎에
마음이 머물어서욤.....엉덩이가 너모 뚱뚱해서!

녹색의 푸르름은 그 어느 곤충이던, 해충에게 다 내어주고
앙상하게 마른 잎줄기 무늬만 남긴 채, 그 모습이
하도.............애처로와서............하하하하!...............ㅋ

어떨 땐.........이리 엉뚱한 것에 마음을 잡히고 맙니다욤! 허허!
댓글
2006.06.09 10:52:20 (*.92.7.149)
구성경
*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붕어빵님 좋은글과 제가 좋아 하는 '하얀면사포' 잘 듣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삭제 수정 댓글
2006.06.09 12:28:31 (*.252.133.131)
붕어빵
古友님
안녕하세요
게시물 올렸다 삭제하였는데 그걸 언제 보셨나요

냉장고안에 바나나 오이 가지 세가지 있었는데요

바나나 붕어빵이
오이 가지는 古友님 드시는것 아닙니까 ㅎ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6.09 12:35:01 (*.252.133.131)
붕어빵
장고님
안녕하세요

붕어빵은 추운겨울 제철에 드셔야 맛있는데요
지금은 드시면 붕어빵 앙꼬(팥)이 쉬어서 배탈납니다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6.09 12:40:51 (*.252.133.131)
붕어빵
별빛사이님,an님,구성경님
안녕하세요

내가 생각하는 당신은무조건 좋습니다.
이유 없이 좋습니다.

늘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 한번 마주치지 못 했지만

저는 당신의 기분과 속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5995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file
오작교
2010-07-18 68454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2007-06-19 69053
207 ♥ 내가 먼저~ 12
Jango
2006-06-19 557
206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5
구성경
2006-06-09 557
205 ^^생의 멋진 향기^^ 7
붕어빵
2006-05-21 557
204 고운초롱님에술안주 4 file
지둘여
2006-03-14 557
203 인체의 신비 4
붕어빵
2006-02-02 557
202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2008-10-16 556
201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빕니다 3
새매기뜰
2008-01-01 556
200 무자년아! 얼른 와다오! 6
도솔
2007-12-22 556
199 살아온 삶... 그어느하루라도~ 13
데보라
2007-12-21 556
198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7
철마
2007-12-04 556
197 그대는 꿈으로 와서 5
철마
2007-11-03 556
196 흐린 가을날 우체국 / 최재경 2
미주
2007-10-26 556
195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들 3
최고야
2007-10-16 556
194 ★ 침묵하는 연습 ★ 2
달마
2007-09-16 556
193 ♡작은자의 편지16♡ 3
작은자
2007-09-01 556
192 부모님 은혜 4
철마
2007-06-22 556
191 님이 오시나보다 3
부엉골
2007-06-22 556
190 내가 강이거나 산이면 어떠리 6
부엉골
2007-06-20 556
189 ♡ 누군가 나를 위하여.. ♡ 3
달마
2007-05-24 556
188 오유지족(吾唯知足) 한 삶이란 8
상락
2007-05-07 5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