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국에서.. 이제는 잊어 버릴 만한 세월이 흘렀지만 파란 하늘에 구름이 높으면 내 마음은 구름따라 가고 싶다네 마음을 앞질러 시간이 흐르고 떠나온 날이 자꾸만 멀어져 가네 가 보면 가서 보면 그저 그럴 것 같은 그 곳이지만 자꾸만 먼 하늘 쳐다 보며 마음이 머무는가 그저 복잡한 타국 생활에 젖어 그리움과 미련을 잊을 때가 많지만 그 곳에 봄이와 꽃이 핀다면 가을되여 단풍 든다면 첫 눈이 내렸다면 생각나는 지난 날들 안타까운 시간들이 남 모르게 서러워지는 타국 생활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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