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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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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31344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5040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60788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62015   2013-06-27
1563 무지개 풍선 詩 : 박만엽 1
선화
1129 6 2005-05-01
날마다 행복 넘치는 기쁜날 되세요^^* (시인) 박만엽님이 기존 홈이 잘 열리지 않아 홈을 새로이 오픈하였읍니다. 참고 하시길^^* (홈으로 가시는길 아래요^^*) (시인)(박만엽님 홈으로 클릭하세요)  
1562 첫경험... 3
오작교
1143 6 2005-05-08
by 슈퍼우먼 괜시레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클릭 하신 분들은 아니 계시지요?  
1561 길 / 김 용 택 2
빈지게
1034 6 2005-05-11
길 / 김 용 택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이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  
1560 비.그치고.. 1
김남민
1021 6 2005-05-16
비 그치고 초여름 햇살이 다시 창가를 덥히자 지난 밤 빗소리가 떠오르는 것은 또 왜일까요 어쩌면 모든 지나간 것들이 아쉽고 그립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늦가을 달빛아래로 멀리 날갯짓하던 기러기 울음소리 낡은 앨범 속에서 어깨동무한 채 말갛게 웃고있던...  
1559 나팔꽃 미망 1
박임숙
1078 6 2005-05-17
나팔꽃 미망/박임숙 밤 오면 수줍음에 꽃잎을 돌돌 말아 별을 가슴에 품은 나팔꽃 금세 아침 되어 별이 질까 돌돌 말린 수줍음 펼쳐 속살 보여 고백하려 힘겹게 위로 감겨 올라가도 별에 고백할 수 없는 한 곳으로 향한 그리움 이른 아침 잠깐 피었다, 금세 시...  
1558 내 형제여! 1
들꽃
998 6 2005-05-19
나의 형제여! 다솔/이금숙 한 생애 억압되어 설음 속에 살더니 손닿지 않은 곳 지금 잘 계시는데 왜 난 그 정을 놓지 못 할 것인가. 평생 내 형제 삶 퍼내지 못한 사랑 역어 만든 두레박줄로 퍼내어도 깊고 아득한 꿈은 전류처럼 날아간다. 내 형제여 날마다 ...  
1557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2
빈지게
1037 6 2005-05-25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시냇물이 흐르며 노래하기를 외로운 그림자 물에 뜬 마름닢 나그네 근심이 끝이 없어서 빨래하는 처녀를 울리었도다. 돌아서는 님의 손 잡아다리며 그러지 마셔요 갈 길은 육십 리 철없는 이 눈이 물에 어리어 당신의 옷소매를 ...  
1556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이재곤 2
빈지게
1017 6 2005-06-13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이재곤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비어있는 가슴에 사랑으로 채우고 싶어서 그대에게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대에게로 가고 싶었습니다. 만남의 순간부터 이별의 아픔이라도 그대에게 가고 싶었습니다. 파도가 있는 바다에서는 그대에게...  
1555 사랑했던 날 보다 / 이정하
빈지게
1009 6 2005-06-21
사랑했던 날 보다 / 이정하 그대는 아는가,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그로 인한 아픔은 내 인생 전체를 덮었다.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  
1554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2
빈지게
1153 6 2005-07-09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만나는 사람마다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 하며 변해가는 모습에 서글퍼 지는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웃고 있는 표정을 바라볼 때면 나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대의 나이를 알 수가 없기에 동행의 길 걷고 있는 내 나이를 기억하지 못합니...  
1553 밤 안개
박임숙
935 6 2005-07-12
밤 안개/박임숙 성긴 그물처럼 밤비는 촘촘히 내린다. 투명한 비가 밤 공기 구름 속에 흩어진 후, 밤의 습기 머금은 공기의 입자가 거역할 수 없는 리듬으로 역 전화에 저항해 손끝으로 말랑하게 다가온 밤 안 개! 새벽 미명에 미세하고 부드러운 가루로 포도 ...  
1552 나팔꽃 피는 날 1
진리여행
914 6 2005-08-15
나팔꽃 피는 날 청하 권대욱 바람이 솔솔불어오고 간 밤에 내린 이슬인듯한 축축함이 있는 곳 작은 정원의 여름은 이렇게 익어갑니다 눈시울을 찌프리며 하늘을 보지 않아도 오늘은 왠지 그리움이 없어집니다 나팔꽃의 미소가 이 아침에 있습니다. 같이 오손 ...  
1551 버스 정거장에서/오규원 2
빈지게
996 6 2005-08-22
버스 정거장에서/오규원 노점의 빈 의자를 그냥 시라고 하면 안되나 노점을 지키는 저 여자를 버스를 타려고 뛰는 저 남자의 엉덩이를 시라고 하면 안되나 나는 내가 무거워 시가 무거워 배운 작시법을 버리고 버스 정거장에서 견딘다 경찰의 불심 검문에 내...  
1550 가을이 오면 1
소금
879 6 2005-08-23
가지마다 매달린 잎들이 찬바람에 익어버려 꽃으로 떨어지는 가을이 오면 한잎 두잎 주워다 가슴속에 간직해 두웠던 사랑의 언어를 적어 보내리 가을이 오면 고독을 덮어 버리고 짙은 하늘빛만 품속에 담아 늘 그 자리에서 환하게 반겨주는 그대에게 가려네.....  
1549 빈집의 약속/문태준
빈지게
906 6 2005-08-25
빈집의 약속/문태준 마음은 빈집 같아서 어떤 때는 독사가 살고 어떤 때는 청보리밭 너른 들이 살았다 별이 보고 싶은 날에는 개심사 심검당 볕 내리는 고운 마루가 들어와 살기도 하였다 어느 날에는 늦눈보라가 몰아쳐 마음이 서럽기도 하였다 겨울방이 방 ...  
1548 만난다는 건
박임숙
871 6 2005-08-29
만난다는 건/박임숙 만난다는 건 미로 찾기 게임 같은 것 너무 일찍 만나 버리면 많은 이별도 부여한다. 미로를 찾으려면 맑은 눈을 가지고 맑은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막히면 돌아갈 줄도 알고 다른 길도 찾을 줄 알아야 한다. 막혀있다 해서 주저앉으면 돌...  
1547 내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명성가) 1
정혜숙
905 6 2005-08-30
정헤숙연주  
1546 백일홍
하늘빛
892 6 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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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인생의 분수령을 넘어서서
황혼의 신사
878 6 2005-09-15
 
1544 풍류 한 세상
황혼의 신사
882 6 2005-09-22
 
1543 가을밤/김용택
빈지게
880 6 2005-09-23
가을밤/김용택 달빛이 하얗게 쏟아지는 가을 밤에 달빛을 밟으며 마을 밖으로 걸어나가보았느냐 세상은 잠이 들고 지푸라기들만 찬 서리에 반짝이는 적막한 들판에 아득히 서 보았느냐 달빛 아래 산들은 빚진 아버지처럼 까맣게 앉아 있고 저 멀리 강물이 반...  
1542 가을 안부를 묻다 / 윤정옥
빈지게
844 6 2005-11-22
가을 안부를 묻다 / 윤정옥 네 뜨락은 안녕한지 참흙 속 꽃들 뿌리는 건강한지 튼실한 씨들 까맣게 눈 빛내고 있는지 언제였던가, 지친 방문객 하나 돌려보낸 그 손 여전한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대문을 고쳐 닫던 변함없는 삶의 야경꾼 생의 문틀 속으로 ...  
1541 당신과 함께라면 3
하늘빛
936 6 2005-11-22
♡ 당신과 함께라면 ♡ - 하 늘 빛 -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느 곳도 갈 수 있습니다. 혼자서 가지 못할 험난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것은 당신과 함께해서 무척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떠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힘들어서 하지 ...  
1540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김경훈
빈지게
1768 6 2005-11-24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김경훈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  
1539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2
빈지게
3093 6 2005-11-29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아가야 햇살에 녹아내리는 봄눈을 보면 이 세상 어딘가에 사랑은 있는가 보다 아가야 봄하늘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면 이 세상 어딘가에 눈물은 있는가 보다 길가에 홀로 핀 애기똥풀 같은 산길에 홀로 핀 산씀바귀 같은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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